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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자 (SUCH A WOMAN)

그런 여자 (SUCH A WOMAN) (Feat. 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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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그런 여자야
필요할 때만 자기야
필요 없을 때는
장난감처럼 버렸잖아

그래 넌 나쁜 여자야
행복 했었던 지난 날
남김없이 모아
싸그리 태워 버렸잖아

탈탈 털린 주머니
거널났어 지갑이
떵떵 거렸던 시간이 이젠 과거일 뿐
탈탈 털린 멘탈이
숨막히는 매일이
태워버린 잿더미 처럼 남았잖아

잡지도 못해 떠난 너를
뒤에서 말 없이 바라볼 뿐
찢어진 사진을 바라보다 눈물이
흐르고 희미하게 번져 버린 지난 날

동근아 이걸 사람들은 말해
더러븐 꼴이라고 너도 알제?
그니까 자식아 말할 때 들었어야지
나라고 뭐가 대단해서 알았겠어
너나 나나 크게 다를 게 없는데
근데 항상 때가 되면 기울긴 하더라
뭔 추인지 그 추인지
그거 하나 아쉬울 게 없을 것 같아도

그래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잊혀져
다시 올거라고 철썩같이 믿었는데
그래 이제는 지울래
추억까지 다 지울래
함께 했던 기억 싸그리 태워 버릴거야

탈탈 털린 주머니
거널났어 지갑이
떵떵 거렸던 시간이 이젠 과거일 뿐
탈탈 털린 멘탈이
숨막히는 매일이
태워버린 잿더미 처럼 남았잖아

잡지도 못해 떠난 너를
뒤에서 말 없이 바라볼 뿐
찢어진 사진을 바라보다 눈물이
흐르고 희미하게 번져 버린 지난 날

바보처럼 한마디도 못하고
헤어진 날 두 손이 묶인채로
끌려가는 그 날의 악몽이
매일 밤 내 목을 조여오잖아

잡지도 못해 떠난 너를
뒤에서 말 없이 바라볼 뿐
찢어진 사진을 바라보다 눈물이
흐르고 희미하게 번져 버린 지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