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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온유와 김강 [허밍버드]

스페셜

'신온유와 김강'의 사계절 캐롤 프로젝트, [허밍버드] 발매 기념 인터뷰

INTERVIEW'신온유와 김강'

'신온유와 김강'

Q. 안녕하세요,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온유와 김강: 안녕하세요, 저희는 신온유와 김강입니다. 겨울뿐만 아니라 나머지 계절에도 캐롤을 노래하고자 만들어진 사계절 프로젝트 팀입니다.

Q. "신온유와 김강"은 어떻게 결성되었나요?


신온유와 김강: 저희는 대학 동기인데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여러 해를 겪으며 함께 음악 활동을 하는 걸 지속적으로 다짐했었던 것 같아요. 둘 다 바삐 각자의 할 일을 하다가 운 좋게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타이밍이 맞아 함께 하기로 했어요.


Q. 나머지 계절에도 캐롤을 부르고자 한다는 신온유와 김강에게 캐롤이란?


김강: 잘 보이고 싶은 대상 같아요. 자꾸 기다리고 궁금하고 설레는... 덕분에 내일이 조금 더 궁금해지는?


신온유: 저에게 캐롤은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특별한 기억을 심어주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Q. 이번에 나오는 봄 캐롤 [허밍버드]에 대한 곡 소개를 해주세요.


신온유와 김강: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의 종착지는 결국 사랑이라는 생각에 쓰게 된 곡입니다. 마음의 부재가 있는 순간의 대부분엔 그 사실을 까먹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허밍버드는 사랑을 노래하는 새예요. 노래하며 계속 사랑을 전달해요. 계절을 거쳐가는 과정에서 무뎌진 설렘과 정답을 알려주기 위한 일종의 힌트(?)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앨범자켓과, 프로필 사진 작업기에 대해 들려주세요.


신온유와 김강: 앨범 자켓과 프로필 사진은 서유영 작가님이 찍어주었어요. 작가님이기 이전에 저희의 친구이기도 해요. 구도와 조명, 스토리에 대한 디렉은 물론이거니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순간을 잘 담아 주었어요. 표정이 중요한 작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작가님만의 편안함과 믿음직스러움이 공간의 에너지가 되어 쉽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실전파’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어요... 하지만 은연중 스치는 진실은 작가님이 아니었으면 못해냈을 표정이라는 겁니다. (웃음) 또 앨범자켓의 하얀 꽃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요, 이 꽃은 백합입니다. 사랑을 투영할 수 있는 매개체를 찾다가 하얀 백합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백합의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이래요. 새하얀 꽃잎이 스치듯 사라져가도 그 꽃의 꽃말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허밍버드의 멜로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니까요!

Q. 앞으로 만들고 싶은 캐롤은 어떤 음악이 될지?


신온유와 김강: 각 계절의 색깔과 그 시간들을 거처 도달하게 될 메시지의 힌트가 진하게 담긴 음악들이 될 것 같아요.


Q. 단기성 프로젝트인지, 장기 프로젝트인지 궁금합니다.


신온유와 김강: 올해 이뤄낼 버킷리스트처럼 단기성 프로젝트로 방향성을 설정하였어요. 그러나 순간이 허락하는 언제든 또 어느 길이든 함께 할 생각이 있습니다.


Q. 향후 활동 계획은?


신온유와 김강: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할 예정입니다. 계절과 계절 사이 커버 영상도 계획 중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공연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김강: 이번 봄 캐롤에 꽃가루를 잔뜩 담았어요 절실하고도 성가신 마음이랄까요..? 널리 널리 퍼져 이내 푸르러진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신온유: 사랑의 감정이 식지 않고 싶어 이 노래를 불렀어요. 들으시는 분들께서도 사랑의 감정이 식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전달해주는 신온유와 김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