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e

유재하 30주기 추모앨범

스페셜

다시 부르는 유재하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ARTIST한국 대중음악계의 찬란한 보석, 유재하

1987년 11월 1일, 25살의 한 청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앨범 한 장으로 우리나라 가요의 수준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린, 앞으로 얼마나 더 엄청난 작품을 낼지 몰랐을 그가 바로 ‘유재하’ 였다. 클래식에 바탕을 두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봄여름가을겨울’ 등의 활동을 통해 젊은 나이에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시적인 노랫말과 그에 걸맞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냈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까지도 다재 다능했던 그가 단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사라진 아쉬움을, 그렇게 가는 것이 당연하리만큼 천재였다는 걸로 위로하기엔, 그가 노래한 아름다움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를 추종하고 숭배하는 그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그토록 염원해도 아직 넘지 못하는 벽처럼.

#1987천재 음악가의 단 한 장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의 데뷔앨범이자 유작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매우 중요한 앨범이다. 스물여섯의 나이로 요절한 유재하는 단 한 장의 앨범밖에 남기지 못했지만 이 앨범은 이후 대중음악의 질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재하는 작곡과 작사 능력도 뛰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다양한 악기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았기 때문에 악기의 음색을 정확히 파악하고 곡 전체를 조율하는 편곡이 가능했다. 유재하 1집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유재하의 손에서 이루어진 온전한 유재하의 앨범이다. 이는 지금도 많은 음악가들이 유재하를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유재하 1집은 발라드라는 한 가지 장르로 정의 내리기 힘든데 이는 유재하의 넓은 음악적 지식에 바탕 한다. 그는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락,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이해하고 있었다. 여기에 한양대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며 음악의 기본이 되는 이론을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음악적 이론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의 감각으로 듣기 좋은 음을 찾고 곡을 쓰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음의 어울림을 염두에 두고 곡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기존의 대중음악과는 다른 울림을 가지고 있었고 기본이 잘 다져진 음악이기 때문에 그의 사후 30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199710주기 추모앨범 [유재하를 추모하는 앨범 1987 -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

유재하가 10주기를 맞아 유재하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참여하여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라는 추모 음반을 제작하였다. 김현철이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였고, 유재하가 살아생전 곡을 주었던 이문세(그대와 영원히), 한영애(비애)와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한 조규찬, 고찬용, 강현민을 필두로 유영석, 여행스케치, 한동준, 김동률, 이소라, 정재형, 이적, 신해철, 김광진 등 국내 대표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생전 유재하가 남겼던 노래들을 다시 불렀다. 앨범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른 추모곡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와 유재하가 살아생전 음악적, 인간적으로 교류하였던 조용필, 조동진, 봄여름가을겨울, 이문세, 한영애 등이 유재하를 그리워하며 남긴 육성 멘트 ‘재하를 그리워하며’를 수록하고 있다.
- 1997년 유재하 추모앨범 녹음 모습 -

#2014유재하의 음악을 고음질로 다시 만나다 [사랑하기 때문에 Remastering]

<사랑하기 때문에>는 지난 1988년을 시작으로 몇 차례 CD 재발매가 이루어지면서 이 과정 중 시스템 오류로 인해 1994년 판본 CD와 2012년 재발매 CD는 원작 녹음보다 살짝 느리게 재생되어 모든 소리가 다소 낮은 키로 들리는 문제점을 노출하였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재하의 가족들이 보관해 오던 오리지널 마스터에 담겨 있는 사운드의 원형을 100% 온전히 구현하는 데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리마스터링 재발매를 하게 된다. 특히 이 분야 전 세계 최고 기술진이 동원되어 오리지널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로 새롭게 커팅 하여 제작된 이 앨범은 오리지널 마스터 대비 거의 100%에 해당하는 문자 그대로 Hi Fidelity 음질을 구현했다. 특히 리마스터링을 토대로 한정 제작된 LP에 한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작 녹음 'Vincent'(원곡 돈 맥클린)가 수록돼 음반 수집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201730주기 추모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한국 대중음악계의 보석 같은 존재 유재하. 올해는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정확히 3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추모하기 위해 유재하음악장학회가 6개월 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서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를 제목으로 한 헌정 앨범이 발표됐다. 유재하의 한양대 음대 후배이자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수지’가 유재하를 대표하는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감각적으로 리메이크 했으며, 롤러코스터 출신의 명품 보컬 조원선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 가수 이진아가 새롭게 연출한 ‘가리워진 길’과 ‘그대 내 품에’, 프로듀서 뮤지와 R&B 계의 대부 김조한과 래퍼 킬라그램이 조화를 이룬 ‘지난 날’, 프로듀서 이든과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피오와 베이빌론이 부른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박재정의 ‘우울한 편지’, 지소울의 ‘텅빈 오늘밤’,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가수 김우주의 ‘그대와 영원히’, 떠오르는 신예 닉앤쌔미의 ‘우리들의 사랑, 리차드파커스의 ‘비애’, 그리고 김형석의 프로듀싱으로 그룹 메이트리가 아카펠라 버전으로 수록한 ‘Minuet’ 까지 총 11곡이 포함됐다.

OFFICIAL MV수지 '사랑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 수지 (Suzy)

PHOTO청년 유재하

청년 유재하

STORY재하의 방

재하의 방
- 재하의 방 스케치 -
유재하가 대학교 때 이사하여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던 혜화동 주택 2층의 방을 스케치로 재현하였다. 유재하의 노래들이 탄생한 곳으로 작곡을 위한 피아노 소리가 밤낮으로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1집 <사랑하기 때문에>에 수록된 곡들은 그의 폭넓은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락,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심지어 국악까지 유재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수집하고 즐겨 들었다고 한다. 착한 동생이었던 유재하는 종종 형을 위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였다.
- 유재하 소장 LP -

EXHIBITION유재하 30주기 추모전시회

故 유재하 30주기를 추모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안신원 문화인류학과 교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테마는 한양의 인물 세 번째 '우리 이대로 영원히, 유재하' 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음악가로서의 유재하와 함께 사랑스러운 동생이자 아들, 친구였던 유재하의 면모를 함께 소개한다. 유족의 기억을 통해 재현한 '재하의 방'에서는 유재하가 직접 수집한 LP와 유재하의 곡을 작곡하는데 사용된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등과 함께 유재하가 형에게 불러준 팝송(사이먼 앤 가펑클의 April come she will)이 최초 공개된다.
일시 : 2017년 11월 10일(금)~2018년 6월 30일(토)
시간 : 10:00 ~ 17: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 한양대학교박물관 3층 테마전시실
티켓 : 무료관람

EVENT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유재하 30주기 추모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를 듣고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CD를 드립니다.
응모기간
2017.12.07~2017.12.21
당첨발표
2017.12.28
경품
CD 5명

참고하세요!

- 응모 시 회원정보의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해주세요.
- 경품 배송시 수령인은 genie 회원 아이디로 표기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경품 배송을 위해 당첨자의 개인정보를 다음과 같이 제공합니다.
-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 제이비물류
-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이벤트 당첨자 경품 발송
- 제공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 ID, 전화번호, 주소
-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경품 발송 종료 후 3개월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