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Diar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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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별

앨범유형
싱글/EP , 전체 / 가요
발매일
2008.11.13
앨범소개

보석 같은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발견. 박새별 데뷔 미니 앨범 [Diary]


토이 뮤직은 보다 넓은 의미의 음악적 도약을 하기 위해 지난해 안테나 뮤직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당당히 런칭을 시도하였다. 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안테나 뮤직은 토이, 루시드폴, 정재형이라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감성주의 레이블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이지형, 브라운 아이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아티스트쉽에 충실한 업무를 수행하는 파트너로 음악 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토록 웰메이드 음악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상업적인 성과까지 만들어가고 있는 안테나 뮤직이 레이블의 뉴 페이스로 박새별을 선택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녀는 이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셈이다.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얘기한다. 박새별은 안테나 뮤직 중 막내이자 유일한 여성이고, 가장 출중한 외모의 아티스트이며, 독보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라고.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아티스트로의 경험을 좀 더 쌓기 위해 만들었다는 본작 [Diary]는 그 동안 비밀스레 숨겨놓은 자작곡들을 정리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는 미니 앨범(EP)이다. 본작을 통해 가장 체크할 만한 두 가지는 박새별의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공력과 음악적 대선배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시선으로 귀결된다. 안테나 뮤직의 수장 토이 유희열은 박새별 본인과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첫 음반을 앞둔 신예로서 놓치기 쉬운 여러 부분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가능성 높은 아티스트인 만큼 최대한 본인의 색깔을 통해 직접 정면 승부를 해봐야 한다’라는 의견에서 프론트에 나서는 참여를 일부로 꺼렸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당대 최고의 세션 뮤지션이라 일컬어지는 함춘호, 박용준, 신현권, 신석철 등의 초호화 라인업이 신인 음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특히, 더클래식 출신의 건반 연주자인 박용준은 박새별의 연주 디테일을 꼼꼼히 체크하며 일부 편곡에 참여하는 등 따스한 선배의 애정을 과시한 가장 큰 후원자이기도 하다. 박새별에 대한 기대감은 공연으로도 이어져 얼마 전 펼쳐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에서는 최근 가장 핫(Hot)하고 탄탄한 연주를 펼친다는 젊은 밴드 세렝게티의 세 멤버가 박새별을 서포트하여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