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세상 끝에서 불어오는 노래

세상 끝에서 불어오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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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 마리아

앨범유형
정규앨범 , 국내CCM / CCM
발매일
2012.04.20
앨범소개

[세상 끝에서 불어오는 노래]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무언가를 전해준다. 한없이 따뜻하고 강한 마음 하나를.
나는 안다.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바람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을.

나는 그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을 여행했다.내가 걷는 것 같았지만 그것은 바람의 힘이었다.묶인 마음을 내려놓으면 바람은 더 먼 곳까지 나를 데려다주었다.

둥실, 깃털처럼 바람에 실려 세상 끝까지 날아가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이국의 언어를 배우고 삶을 배우고 사랑을 배웠다.

나는 기대한다. 바람의 손을 잡고 오늘 또 어떤 여행을 떠나게 될지. 바람 속에서 노래하고 싶다. 바람으로 불어오는 성령님과 춤추고 싶다.'

-앨범 재킷에 실린 도노 마리아의 글 중에서

 
도노 마리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그곳의 이웃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삶을 나누었다.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그들을 어느 새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우리의 사랑은 메마르고 이기적이라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기에,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안에 부어져야 타인을, 타민족을 진정 사랑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녀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고 노래했다. <세상 끝에서 불어오는 노래>, 이 앨범은 오랜 찬양 사역의 결실로 먼 나라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의 감격과 세상 끝에서 만난 놀라운 사랑, 그리운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담았다.

 
열방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도노 마리아의 음성으로 들려옵니다.
듣는 이들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CGN TV 대표 조정민 목사
 
통일성과 배치의 아름다움
 
이 앨범에서는 각 곡 간의 통일성 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발라드와 리드미컬한 가스펠과 보사노바, 재즈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음악의 장을 열었다. 음폭이 넓은 목소리가 장르들을 끌어안아 통일성과 다양함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재즈로 노래한 찬송가 '목마른 자들아' 외에 모든 노래들은 창작곡이다. 대부분의 노래를 도노 마리아가 작사?작곡했고, 음반 프로듀서를 직접 맡으며 긴 제작기간 동안 한곡 한곡에 마음을 쏟았다. 재킷에 실린 많은 사진들은 선교지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따뜻한 정서와 현장감을 전해준다.

 

최고의 세션들이 빚어낸 하모니
 
음반의 주축이 된 정장민(일렉트릭 베이스)과 정모세(키보드, 작,편곡), 황선균(작,편곡)은 버클리에서 도노 마리아와 함께 수학한 실력파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다. 앨범을 위해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와 밴드 ‘Soul Summit’로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인 유웅렬이 합류했고, 어쿠스틱 기타의 최정상급 연주자이자 수많은 명반의 편곡자, 제작자인 유지연이 게스트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 CCC 워십 리더인 송요셉이 <연어>의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뷰티풀 데이즈’의 오흥선과 ‘서울전자음악단’의 오형석이 드럼을 연주했고, 퍼커셔니스트 조성수가 함께 연주했다. 조혜운, 최유진(바이올린), 이주연(비올라), 정승연(첼로)은 보스톤 University DMA를 마치고 한국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연주자들로 음악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한 이 앨범은 새롭고 감동적인 가스펠의 풍경을 펼쳐주며, 당신 안에 선교의 마음을 불어넣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