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Get Wa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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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티드 쟈니스 (Wasted Johnnys)

앨범유형
싱글/EP , 락 / 가요
발매일
2013.06.25
앨범소개

Wasted Johhny's는 2011년 11월 안지원(기타&보컬)과 Nils(베이스)의 만남으로 시작 되었다.


Blues Rock의 컨셉을 가지고 이듬해 2012년 김영진(드럼)이 팀에 합류 하여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3인조로 이루어진 이 팀은 2012년 약 한 해 동안 홍대 여러 클럽에서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정적인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는 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홍대 인디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셔플 리듬의 Blues적 요소가 가미되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보컬 안지원은 파워풀한 기타의 사운드와 bluesy한 솔로의 라인들로 음악적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 해주고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하여금 관중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또한 김영진의 좋은 타이밍과 안정적이지만 절제 된 듯한 드럼 플레이는 노래의 밑바탕을 잘 그려가고 있으며 웨이스티드 쟈니스 만의 독특한 베이스 소리와 리듬감, Nils만의 그루브는 같은 베이스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남겨 주고 있다.


이번 EP [Get Wasted!]는 이들의 첫 번째 앨범으로 가장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오리지널리티를 담고자 노력했다.


앨범에는 그들의 컬러를 가장 잘 대표해 줄 네 곡이 들어있다.


첫 번째 트랙 crossroad meet the devil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robert johnson의 크로스로드에서 악마를 만난다는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강한 셔플 리듬과 반복되는 가사들이 매력적인 곡이다. 밴드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함께 쓰고 정리한 곡이라고 한다. 블루지하면서도 러프, 락킹한 사운드의 곡으로 웨이스티드 쟈니스가 지향하는 앞으로의 사운드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Bad man
전형적인 12마디 blues 진행의 곡이지만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재미있는 곡 구성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작사는 기타보컬인 안지원이 맡고 있는데 이 곡의 가사 또한 실제로 라이브 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모토로 해서 쓰여진 것이라고 한다.


세 번째 트랙 We are more than just lovers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유일한 발라드로 느린 템포에 네 곡 중 가장 멜로디컬한 곡이다. 더 이상 연인은 아니지만 연인이상의 관계라는 의미의 영어가사가 인상적이다. "언제나 이별은 더럽고 슬프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련하게 추억되는 아이러니를 또 겪고마는" 안지원 이 쓴 곡이라고. 흐르는 듯한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가 좋고 드러머 YJ의 안정적인 타이밍으로 곡에 무게가 실려있다.


네 번째 트랙 loud and headache girl
이번 앨범의 타이틀 이자 웨이스티드 쟈니스 공연의 피날레 곡으로 빠른 템포의 셔플리듬에 여러가지 구성과 닐스의 베이스 솔로가 돋보인다. 다함께 춤출 수 있는 락킹한 사운드의 재미있는 곡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것 또는 이해받을 수 없는 것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함께 신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