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ingering Imagery : 餘韻 (여운)

Lingering Imagery : 餘韻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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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데이 (Blissday)

앨범유형
정규앨범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5.09.23
앨범소개
'여운이 남는 일곱가지의 고백' 블리스데이의 첫 정규앨범 'Lingering Imagery : 餘韻(여운)'

어느덧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아침이면 시원한 공기가 코끝으로 느껴지는 가을이 왔다. 올 가을만을 손꼽아 기다린 두 남자 '블리스데이'에겐 특히나 반갑고 행복한 계절이다. 그동안 5장이 넘는 싱글앨범을 내면서 그들의 장점을 살린 달콤한 프로포즈 곡부터 때론 눈물나는 감성 발라드곡까지 소소하고 평범해서 더욱 공감가는 곡들로 꾸준한 활동을 해 온 그들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되기 때문이다. 두 멤버 모두에게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나온 값진 앨범이라 그 어느 때보다 한 껏 들뜬 기분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틀 곡 '내 자랑'은 조금은 닭살스런 가사로 시작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감성적이면서 힘이 넘치는 보컬로 채워졌다. 그만큼 듣는 내내 두근대는 설렘과 함께 음악을 다 들은후엔 깊은 여운이 남는 진정성있는 프로포즈곡이다. 또한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인만큼 M/V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자타공인 광고계의 마이더스의 손인 박제영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과 탤런트 김현주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신인 여배우 조은비의 발랄하고 섬세한 표정 연기로 곡을 듣는 재미는 두 배가 된다. 항상 곁에서 웃어주는 내 사람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고 그건 곧 삶의 힐링이고 전부일 수 있다. 늘 내 자랑인 한 사람에게 쑥쓰럽지만 용기내서 고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잘 맞는 곡들로 일주일 먼저 공개한 '사랑해도 될까요?'와 데뷔곡이자 많은 사랑을 받은 '백마탄 왕자는 아니지만', 공연장에서 연인들에게 이벤트곡으로 큰 이슈를 남겼던 '그대라는 사람', 멤버들의 솔로곡인 '널 잊는다는 건'과 '5월 4일', 최근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BGM으로 삽입되어 더욱 더 인기를 끌었던 상큼한 보사노바 곡인 '달콤해'까지 오랜 고민끝에 엄선해서 앨범을 채웠다.

대중가수에게 있어서 열광적인 인기와 돈과 명예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들의 꿈은 언제나 한결같다. 조금씩 발전하는 블리스데이만의 음악을 어떤 어려움에도 지치지않고 꿋꿋하게 이어가는 일, 점점 더 늘어가는 팬들의 기대속에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일이다. 이번 앨범이 그들의 바램처럼 감동의 시작이길 응원한다.

[CREDIT]
작사,작곡:신도영|편곡:김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