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2-1EP 'XXXY'

2-1EP 'XX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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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6.05.16
앨범소개
최고은 [2-1EP 'XXXY']

2016년 5월 16일 발매되는 최고은의 4번째 EP [XXXY]는, 2010년 10월에 발매되었던 그녀의 첫 번째 EP [36.5℃]의 연장선에 있는 듯 목소리에 집중하는 앨범이다. 앨범타이틀은 [XXXY]의 부제는 '남과 여'로 총 7곡이 담겼으며, 이 중 3곡은 남성과의 듀엣곡으로 한대수, 이승열, 김선욱이 함께했다. '숨'과 '공간감'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곡들은 하나의 선처럼 이어져 있다. 첫 번째 트랙Open the door에서 마지막 트랙인Big & Small 로 흐르는 동안, 몸과 마음이 '동쪽'에서 시작되어 '서쪽'으로 물드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 곡소개 -
1. Open the door :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언어는 부족하므로, 당신을 내 안으로 초대한다.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내 안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다. 만약 당신이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넓은 평야와 굽이치는 강물이 보이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과 쨍한 햇살도 느껴질 것이다. 이 곡을 작업할 때 상상하던 이미지가 그렇다.

작사 작곡 최고은, 편곡 최고은 황현우, A.G 최고은, N.G 황성준, Violin 주소영, Drum 민상용, Cameo _ the Birds at Gonne's house

2. IF I : 당신을 향한 나의 그리움은 자유롭게 부유하도록 할 때 빛이 난다. 당신에게 가고자 나에게 날개를 달았고, 지느러미도 달았다. 나에게는 그리움이지만, 당신에게는 옛추억이 되어가는 풍경들. 이건 밤의 노래이자, 꿈의 노래이다. 두 남녀가 주고받는 대화와 끝부분에 흘러나오는 뉴질랜드 민요 Pokarekare Ana 는 선명한 결론보다 정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 흘러서 이 곡 처음부터 다시 듣고 싶어지는 마음으로 번질 것이다.

작사 작곡 최고은, 편곡 최고은 김선욱, Feat김선욱, A.G 최고은, 김선욱, Chorus 황현우

3. Listen to the radio :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정의 내린다. 요즘 우리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나는 어리석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충동적이지만 꾸미지 않은 마음을 담아 라디오에 흘러나올 노래를 부른다. 설령 나의 노래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평범하고 진부하다 느껴질지라도 지금의 나는 당당하고 멋지고 세련됐다. 사람의 마음이 빛 난다는 건 그런 것이다. 

작사 작곡 편곡 최고은, A.G 최고은, Cameo _ Jackson at CTR sound

4. 모래가 된 말 : 당신이 표현하고 묘사하던 우리의 미래가 이제 모래가 되어 흩날린다. 우리가 지워지기 전에 우리를 남겨두는 음악. 모든 것이 어리석음에서 시작되고 끝이 날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될 수 없었다. 휘파람을 부는 여자는 씁쓸하고 쓸쓸하다.

작사 작곡 최고은, 편곡 최고은 황현우, A.G 최고은, E.G 황현우
5. 순간에 바로 서서 : 그는 이제 현재를 살아간다. 더 이상 과거에 속하지 않게 되었다. 순간의 연속들로 이어지는 감정과 감각들 모두가 현재를 향해 있다. 그의 마음은 무거움과 고민스러움과는 거리가 있다. 곡 전체 분위기는 단순하고 명료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의 스토리텔링에 힘을 실어보았다.

작사 작곡 황현우, 최고은, 편곡 황현우, Feat 이승열, 편곡 황현우, A.G 황현우, Drums 민상용

6. As Forever : 2002년에 발매되었던 한대수, 9집 [고민]에 실린 곡을 새롭게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하였다. 

작사 작곡 한대수, 편곡 최고은, A.G 최고은, violin 조윤정

7. Big & Small :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우리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쉴새 없이 무언가를 하며 지낸다. 진짜 나를 찾기 위해서, 온전한 나로서 살기 위해서. 하지만 그러는 사이 '나' 라는 미로에서 길을 잃게 되지 않았을까? 한 동안 석양을 보면서 작업 했던 곡이다. 모든 상념을 버리고 스스로에게 숨을 불어 넣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작사 작곡 편곡 최고은, A.G 최고은, violin 주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