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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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향

앨범유형
정규앨범 , 애시드/퓨전 / 재즈
발매일
2019.07.12
앨범소개
Sleeve Note

1.쓸쓸해서 행복하다.
일상의 초록색 행복감이 아니라 그 사라짐의 허무와 안타까움을 노래한다.
그 허둥댐을 김도향은 어슬렁 거리듯 드리볼한다. 당신의 심장을 향해서 말이다.
아마도 많은 뮤지션들이 질투 할 것 같다.

2.아내가 내껀가
얼마나 다행인가 내 것이 없기에 온 우주가 내 것 아닌가. 그 첫발자국 같은 지혜의 말씀이 이 노래 말 속에 있다.

3. 믿습니다.
결국 어머님의 사랑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모여 하늘의 사랑을 알게 된다는 유모가 넘치는 음악적 표현

4.실버카페
명동 르네상스 음악 감상실의 음악 듣기 좋았던 곳들을 기억한다.
그런데 이 카페는 실버카페다. 인생의 라스트 플랫폼이다.그리고 되게 비통하다.
“그 자리 그 자리 그 자리에 임자 없는 베게만”

5.돈좀주라
감미롭다.그리고 외롭다.그렇게 시작된다. 아주 젊은 비트다.삷의 애환 그 응축을 쟁여 넣기 시작한다. 이 노래는 돈에 관한 노래다. “돈좀 주라 돈좀 주라/ 며느리야 내게 돈좀주라” 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굶어죽는 꼬마들/만원이면 한달 산대”로 문득 양심을 후벼판다

6.흔한일흔
가족얘기다. 평화로운 가족 풍경이다.

7.바빠
바보처럼 살자는 얘기다. 따지다보면 싸우고 싸우다보면 남는게없다.
피투성이 세월보다는 따스한 작은 행복이다.

8. 굼뱅이
바보처럼 살았군요 같은 도에 관한 노래를 불렀다.길을 찾자는 노래다.
이곡 또한 그러하다. 누에고치,굼뱅이,나비,영혼,자유의 허물벗기를 노래하기 때문이다.

9. 나란 이놈
이 노래는 모든 인간이 찾아가야할 길에 대한 음악적 표출이다.

10.용서해줘
이 음악은 재즈가 반 나머지는 김도향의 삶이다. 결국 김도향은 음악이란 여인과 평생 블루스를 추어 온 셈이다.

11. 매화 꽃 가지에 걸린 둥근 달
매우 유장한 노래이다. 완벽한 시어들로 이뤄져있다. 매화 꽃 가지에 둥근 달이 걸렸는데 너무 아름다운 순간인데 어느새 흔적없다. 아름다움은 마치 작은 새들같다
어느새 사라진다

STAFF

PRODUCING COMPANY / 애 향
PRODUCER / 김도향
SWEETPEOPLE MEMBER / KEYBOARD - 안동렬 GUITAR - Hata Shuji
MIXING / 서울 오디오 안동렬
MASTERING / SUONO 최효영
PHOTO & MUSIC VIDEO / 이재하 (스튜디오 베라)
MANAGEMENT / 김운하
SUPERVISOR / 박강원
DESIGN / 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