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첫 번째 이야기 - Part 1

첫 번째 이야기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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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의 이야기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9.08.21
앨범소개
한 소년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Part 1]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담아 건내려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나머지 조심스럽게 다가가려고 하는 저의 모습... 마치 제가 한 사과농장의 주인이고 많은 시간을 걸쳐 애정을 담아, 곡이라는 사과를 만들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널 위해 준비했어 한번 맛볼래?" 라는 말을 남기듯이 말이죠.
이 말투와 행동이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이 사람 입맛에 맞을까? 괜히 먹다가 맛이 없어서 기분 나빠하진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말이죠.
지금 이 미니앨범을 내는 저의 마음이 딱 그래요. 너무나도 마음 여린 '한 소년'이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없이 건내는 이 곡, 완성품은 여기 내 뒤에 숨기고, 상대방 반응을 보고 있는 마음 여린 어린 아이의 모습, 이게 저의 첫 미니앨범 '첫 번째 이야기 Part1' 이에요.
소중한 당신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길 바라며 간절하게 대답을 기다리는 '한 소년' 이것이 저의 첫 미니 앨범이에요.

1. Like The Sky
버스킹을 할 때마다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바로 옆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에게만 사람들이 모이는 모습에 매일 좌절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하지 못하고 이겨내야만 하는 버티는 음악을 하게 됬어요.
변함없이 버스킹을 하던 어느 날 노점상분에게 나쁜 말도 듣고, 평소보다 더 큰 좌절과 낙심이 들었어요. 심지어 옆에서 버스킹을 하는 팀에게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죠.
결국 노래를 멈추고 답답한 마음에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았는데 평소보다 더 푸른 하늘에 구름이 딱 하나가 있음을 보고, 이런 생각과 고백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 푸른 하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그 하나의 구름이 있어서 더 아름답게 보이듯이
저 푸른 하늘이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구름이 마치 나와 같기를 바래요" 라고 말이죠.
그날 버스킹을 하던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로 표현 못할 기쁨에 후렴가사를 만들게 됬어요.

Song written by 한 소년의 이야기
Mixed by 한 소년의 이야기, 신준영
Mastered by 신준영
Acoustic Guitar 한 소년의 이야기
Electric Guitar 박찬웅
Piano 한 소년의 이야기
Midi Programming 한 소년의 이야기, J

2. 13월(그대를 위한 날)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지쳐가고 있었고, 어느덧 12월 31일 2018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요.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지나갔지? 매일 주님을 위해 살아가야지 했던 나는 전혀 그렇게 산 것 같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1월부터 12월까지를 되돌아보며 그대를 위한 날이, 그 삶이 한 번도 없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 31일에 내가 사랑하는 주님을 위한 달을 만들어 13월이라 부르고 사랑하는 나의 그대만을 위한 이 13월에 같이 기뻐 뛰놀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날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과, 더 나아가 이 13월과 같은 시간이 매일매일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우리는 항상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간다고 늘 다짐하지만 매번 그걸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을 위한 날이 얼마나 있나요?`
- 한 소년의 이야기 -

Song written by 한 소년의 이야기
Mixed by 한 소년의 이야기, 신준영
Mastered by 신준영
Acoustic Guitar 한 소년의 이야기
Electric Guitar 박찬웅
Piano 한 소년의 이야기
Midi Programming 한 소년의 이야기, J

3. 봄비
따스한 봄날에 갑자기 내리는 `비`라는 존재는 많은 이들이 썩 반겨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우산을 쓰며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버스킹을 할 때 스쳐 지나가던 사람들의 모습과 겹쳐 보였어요.
그때 당시 하늘에 먹구름을 보며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안아주고 사랑해주는 그대라는 존재가 항상 내 곁에 있기에 오늘도 일어나 힘을 내어 걸어가게 되네요.
모두가 외면했지만 나의 소중한 그대만큼은 이런 나의 눈물이 이 봄날을 더 아름답게 하기위해 꼭 필요한 눈물이라고, 그 이름을 '봄비'라고 불러주네요. 지금의 눈물이 먼 훗날 아름답게 피어날 하나의 열매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이 세상 어느것보다 그 어떤 그 누구보다 더 예쁜 이 눈물이 봄비라 말하죠' - 봄비 가사 중-

Song written by 한 소년의 이야기
Mixed by 한 소년의 이야기, 김호민
Mastered by 김호민
Acoustic Guitar 한 소년의 이야기
Piano 한 소년의 이야기
Midi Programming 한 소년의 이야기, J

4. 안녕, 소중한 희망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20대 초반, 밤낮이 바뀐 체 생활하며, 집 앞 탄천 다리 밑에서 기타를 메고 한없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찬 나에게 항상 큰 힘을 주고 일으켜 주시는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또 나의 삶에 소중한 희망이 되어준 사랑하는 그대라는 존재를 위해 받치는, 저의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의 곡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희망, 그 사랑은 누구인가요? 오늘 하루 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 어떠신가요?

Song written by 한 소년의 이야기
Mixed by 한 소년의 이야기, 김홍준, 김호민
Mastered by 김홍준
Vocal 한 소년의 이야기
Acoustic Guitar 한 소년의 이야기
Piano 한 소년의 이야기
Midi Programming 한 소년의 이야기, J

[CREDIT]
Producer by 한 소년의 이야기
Recorded by 조태정, 양만철, J
Artwork by 파랑(이재은)
Photography by NOMINI
Music Video by NO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