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를 향해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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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파 (Gravitational Wave)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20.02.07
앨범소개
중력파 (Gravitational Wave)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를 향해]

꽃, 사람, 별.. 눈에 비치는 것부터 아픔. 사랑 미움. 마음에 비치는 것까지.. 인류는 온갖 것들로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들어왔어요. 우주에 노래되지 않은 무엇이 있을까요? 적어도 인간 사유의 범주 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거예요.

중력파는 또 무엇을 노래하려 하나요? 외계인? 팽창? 유에프오?
노래 제목을 보면 이들의 고향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유년의 공상이거나 혹은 SF 영화 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큰 달이 뜨던 날 숲 속에서 놀란 눈을 뜨던 소년 기억일 수도 있을 거예요.

먼 한국까지 날아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연하는, 인디언 음악가의 노래처럼 이들의 노래가 생경하며 생소하지만 일견 신비하게 들리는 이유는 바로 이들이 자신들 고향에서 부르던 노래. 즉 우주 촌 동네 민속음악을 지구에 가져와, 자신들의 언어로 읊조리는 까닭이에요. 그게 꽃을 이야기하는지 사랑을 이야기하는지 일상을 이야기하는지는 몰라도 괜찮아요.
광대무변의 우주 공간에 파동 하는 범우주적 멜로디일 뿐이니까요.

자꾸 우주 우주 했는데 중력파의 음악은 우주에 대한 서사가 아니에요. 우주를 바라보는 어떠한 생명체의 서정입니다.


[앨범의 스토리] (SF5부작)

서기 2086년. 30년 전 5차 산업혁명이 지나고 급격히 인구수가 줄어든 인류는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복제인간(기계인간 및 로봇) 등을 대량 생산하게 된다.

무분별한 생산으로 정체성을 잃은 복제인간들이 가득하고 환경오염이 극심한 지구에는 아포칼립스에 해당하는 블랙홀이 오게 된다.

이에 절망해 관조적으로 바라보던 지구인(지구에 사는 사람, 복제인간 등)들을 위해 때마침 UFO가 나타나 외로운 복제인간을 위로하고 구원의 손길을 건넨다.

아름다운 UFO에 올라탄 복제인간은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로 나아가고 그 이후 외계인들과 화합을 이루며 새로운 삶을 얻어 시작하게 되며 앨범은 끝이 난다.


CREDIT

- 작사 & 작곡 : 나선
- 편곡 : 중력파
- 보컬 : 정영돈
- 기타 : 나선
- 베이스 : 김창훈
- 드럼 : 정경용
- 건반 : 고경천 & 김남윤
- 프로듀서 : 김남윤 
- 레코딩 : 김남윤(@south pole sound lab) & 나선(@M215)
- 믹싱 & 마스터링 : 김남윤 (@south pole sound lab)
- 피쳐링 : 류준 of SmileySmile & 은기
- 앨범아트 : luxreatio
- 타이포그래피 : cocoharu

PUBLISHED BY BISCUIT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