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Sarah Brightman

Sarah Brightman

공유하기
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팝페라
데뷔
1972년 / I Remember
아티스트 소개

'Time to say goodbye', 'Nella Fantasia' 등의 레파토리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천상의 목소리, 팝페라의 여왕, Sarah Brightman (사라 브라이트만)


1960년 8월 14일 런던의 버크함스테드에서 6형제의 장녀로 태어난 그녀는 아마추어 연출자였던 어머니 덕분에 3살 때부터 발레 학원에 다녔으며, 예술학교에 다녔다. 연기, 춤, 노래 다방면에 소질을 보였던 그녀는 13살이 되자 런던의 극장에서 공연하는 'Albert And I'에 출연하게 됐으며, 14살 때부터는 노래도 하기 시작했다.


16살 때는 댄스 그룹 'Pans People'의 일원으로, 17살 때는 'Hot Gossip'의 일원으로 무대에서 춤췄으며, 18살 때 그녀의 첫 번째 디스코 팝 싱글 [I Lost My Heart To The Starship Trooper]를 발표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노래와 춤을 동시에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그녀는, 프랑크 던록의 'Old Vic'(1982), 찰스 스트라우스의 짧은 뮤지컬 'Nightiungale'(1983) 등에 출연했다. 그녀가 속해 있던 댄스 밴드가 해체된 1983년, 그녀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뮤지컬 'Cats'의 배우 선발 오디션에 합격, 뮤지컬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의 긴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TV 버전 뮤지컬 'Song And Dance'(1984), 뉴욕과 런던에서 공연된 'Requiem'(1985)에 출연하면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뮤지컬 콤비를 이뤘다.


훌륭한 작곡가 덕분에 좋은 무대에서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할 수 있었던 그녀는 'Requiem'으로 그래미에서 최우수 신인 클래식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는 그녀를 위해 크리스틴이라는 배역을 만들어 냈고 'Phantom Of The Opera'를 통해 크리스틴을 세상에 내놓았다. 마이클 크로포드(Michael Crawford)와 함께 주연으로 활약했던 26살의 히로인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 뮤지컬이 초연하던 날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Phantom Of The Opera' 공연 후에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포크송 모음집 [Early One Morning],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뮤지컬 곡들을 노래한 [The Songs That Got Away]를 만들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사라 브라이트만은 뮤지컬 배우로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했던 바쁜 시기였다.


하지만 16살 때 'Pans People'의 매니저 앤드류 그래험-스튜어트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한 후, 두 번째 앤드류와의 결혼 생활도 6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다. 더불어 그 동안 남편의 덕으로 'Phantom Of The Opera=사라 브라이트만'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는 소문이 그녀를 괴롭히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영국을 떠나 어머니의 고향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하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시장을 향해 도전 정신을 펼쳤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와 올림픽 공식 지정가 'Amigos Para Siempre(Friends For Life)'(작사 Don Black, 작곡 Andrew Lloyd Webber)를 불러 세계인이 지켜보는 TV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결정적으로 그녀의 가창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은인을 만나게 됐는데, 그가 바로 후에 [Timeless], [La Luna] 등 명작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프랑크 피터슨(Frank Peterson)이다. 그와 함께 1993년 솔로 앨범 [Dive]를, 3년 후에 역시 그와 함께 앨범 테크노 스타일의 팝 앨범 [Fly]를 만들었다. 관심의 전환, 오페라의 여왕에서 클래식 소프라노로의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때는 [Timeless](1997)를 발표하면서부터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호세 쿠라(Jose Cura),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듀엣으로 부른 곡들을 담고 있는 이 앨범에는 그녀가 이탈리아에서 정식으로 수학한 클래시컬한 창법들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정식 앨범이 발매되기 전 싱글 앨범으로 전 세계에 소개된 'Time To Say Goodbye'는 1997년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으로 권투 경기장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8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유럽차트에서는 No.1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이 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 [Timeless]는 세계적으로 3백만 장이 팔리면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 클래식,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35주 동안 머물면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세계인들에게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사라 브라이트만을 최고의 가수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1998년 그녀는 네 번째 앨범이자 2백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Eden]을, 2000년에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곡들로 여러가지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실험적인 앨범 [La Luna]를 발표해 사라 브라이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갔다. 또 늦게나마 갈고 닦은 클래식 발성을 맘껏 뽐낸 [Classics](2001)은 위엄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의 음악은 클래식과 팝, 뉴에이지와 일렉트로니카를 넘나들고 창법 또한 각 노래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변형된다.

아티스트 이미지

  • Sarah Brightman
  • Sarah Bright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