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Tangerine Dream

Tangerin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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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월드뮤직
데뷔
1967년 / Lhasa
아티스트 소개
'67년 독일에서 결성된 탠저린 드림은 '70년 실험성이 가득한 Electronic meditation이라는 데뷔작을 발표하며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그룹이다. 에드가 프로에제(Edgar Froese)라는 신서사이저 연주자를 중심으로 클라우스 슐체(Klaus Schulze:신서사이저, 키보드), 콘라트 슈니츨러(Conrad Schnitzler:플루트) 등 3인조로 출발한 이들은 이후 수차례의 멤버 교체를 단행하며 '80년대 초반까지 획기적인 전자 사운드를 구축, 특히 유럽 지역의 프로그레시브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난해한 전자 사운드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이 뉴 에이지 계열의 앨범을 발표하기 시작했던 것은 한 때 탠저린 드림의 멤버였던 피터 바우만이 설립한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이후 부터였다. '72년에서 '81년 사이 탠저린 드림의 멤버로 활약하며 신서사이저와 플루트를 연주했던 피터 바우만은 자신이 몸담았던 그룹 탠저린 드림을 미국 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이들과 계약을 맺고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Optical race('88), Lily on the beach('89), Melrose('90) 등의 앨범을 발매 했는데 결과적으로 피터 바우만의 전략은 당시 뉴 에이지 붐이 일기 시작한 미국내 음악 시장의 수요와 맞아 떨어지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80년대 후반 탠저린 드림은 미국의 뉴 에이지 시장을 겨냥하면서 부드럽고 듣기 편한 전자 사운드를 개발, 위 세장의 앨범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뉴 에이지 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탠저린 드림은 Melrose 앨범을 끝으로 프라이빗 뮤직을 떠났으며 이후 레이블을 통해 Canyon dreams('91), Rockoon('92), Turn of the tides('94)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91년 이후 자신의 아들인 제롬(Jerome)과 함께 탠저린 드림을 이끌어온 그룹의 리더 에드가 프로에제는 미국의 한 음악 잡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탠저린 드림의 음악은 뉴 에이지라기 보다는 일렉트로닉 록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들이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구사했던 사운드는 분명 뉴에이지 성향이 짙은 것이었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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