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The Cure

The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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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해외영화
데뷔
1976년 / 10 : 15 Saturday Night
아티스트 소개

큐어는 1976년 로버트 스미스(기타), 마이클 뎀시(베이스), 로렌스 롤 톰허스트(드럼), 피터 오툴(보컬), 폴 톰슨(기타)의 5인으로 구성된 영국 밴드이다.


하지만 2006년 그들의 마지막 앨범 [4play]의 라인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로버트 스미스만이 원년 멤버로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큐어는 로버트 스미스의 솔로 프로젝트로 봐도 무방할 만큼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고 초창기부터 멤버 교체가 잦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8년 인디레이블을 통해 첫 싱글 [Killing an Arab//10.15 Saturday Night]을 발표한 후 첫 영국 투어를 마친 큐어는 1979년 5월 정규 데뷔 앨범 [Three Imaginary Boys]를 발표하고 주목 받기 시작한다.


이후 로버트를 제외한 다른 라인업들의 변화를 가진 큐어는 두 번째 앨범 1980년 [seventeen seconds]를 발표한다. 키보드였던 하틀 리가 탈퇴하고 나온 앨범 [faith]는 어둡고 침울한 큐어만의 고딕 사운드 보이고 있는데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이 확립된 앨범으로 볼 수 있다. [Faith]에 이어 발매한 앨범 [Pornography]는 대중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앨범이다.


이후 84년 발표한 [the top]이라는 앨범은 큐어 답지 않은 (즉 고딕 사운드가 배제된) 가벼운 사운드로 매니아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 85년 말 발매된 [the head on the door] 또한 접근하기 쉬운 인디 록 사운드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차트 100위 안 까지 진입하는 적지 않은 성공을 보인 앨범이기도 하다. 한편 큐어는 싱글 모음집인 [Standing On a Beach; The Single]이 미국에서 골드 레코드가 되면서 미국에서의 입지가 조금 더 탄탄해진다.


87년 발매된 더블 앨범 [Kiss Me Kiss Me Kiss Me]의 미국 챠트 40위권 진입은 큐어라는 밴드의 당시 인기를 보여준다. 88년 오랜 연인이었던 메리 폴과 결혼한 로버트는 89년 새 앨범 [Disintegration]을 발표하는데 큐어식의 음울한 분위기의 곡들과 큐어 특유의 러브송이 잘 혼합되어 있는 'Lullaby', 'Love Song'같은 싱글을 내놓고 사랑 받는다.


90년 리믹스 싱글 모음집 [Mixed Up]과 [Seventeen Seconds] 92년 [Wish](히트곡 'High'와 ’Friday I'm In Love'가 수록된 앨범이다.)을 발표한 큐어는 이후 라이브 앨범작업과 여러 번의 멤버 교체를 갖기도 한다. 96년 오랜만에 정규앨범인 [Wild Mood Swings]가 발표되지만 큐어 특유의 색감이 잘 나타나지 않는 아쉬웠던 앨범 중 하나로 기억된다.


97년에는 후기 싱글들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 [Galore]를 발매하고 대중적인 성공을 다시 한 번 재연하기도 한 큐어는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 긴 휴식기 후에 나온 앨범이 바로 이전 큐어 사운드의 부활로 인식되었던 수작 [Blood Flowers]이다. 그 후 큐어는 [The Cure](2004)와 [4 play](2006)라는 앨범을 내놓은 뒤 공식적인 해체를 선언 한다.


80~90년대를 전성기로 볼 수 있는 이 밴드는 로버트 스미스의 우울한 감성과 어우러진 고딕 사운드가 참 매력적인 밴드로써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대형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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