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프리마켓 (Free Market)

프리마켓 (Fre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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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인디
데뷔
2003년 / 오빠 땡겨
아티스트 소개

1999년 1월 고등학교 스쿨밴드로 시작한 밴드 ‘프리마켓’은 신촌의 한 클럽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처음이라 긴장한 마음에 베이스보컬파트를 맡고 있던 김두현(현 보컬)은 자신도 모르게 오버액션을 하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베이스 줄을 타고 흐르는 전류는 그의 모습을 더욱 우스꽝스럽게 만들었고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져버린 사람들로 인하여 클럽은 어느새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터무니 없이 만들어진 오버액션이 밴드 ‘프리마켓’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줄은 그때까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프리마켓’은 국제영화제, 대학축제, 지역축제 등 여러 행사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횟수가 잦아지게 되었고 급기야 그들의 노래 ‘오빠 땡겨’가 대구 쇼핑몰 ‘엑슨밀라노’ 광고의 CM Song으로 사용되면서 공중파 방송에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프리마켓’은 인터넷 카페에 2500명이 넘는 회원을 두고 있는 소위 ‘잘나가는’ 밴드지만 클럽 활동 초기에는 ‘실력이 안되니 몸으로 때운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사실 인디씬에서 만4년을 지내오며 밴드 ‘프리마켓’은 수 차례의 멤버교체를 거쳐 현재의 멤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것은 그들을 비난했던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기 위한 것이란 이유도 있겠지만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나은 퀄리티의 음악을 들려줌과 동시에 자기만족을 위한 끝없는 몸부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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