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터보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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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댄스
데뷔
1995년 / Can't Get Enough(By Turbo-Scorpion-)
아티스트 소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댄스 팀들 중의 하나였던 터보(Turbo)는 매 앨범마다 한 곡 이상씩의 히트곡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댄스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에는 가창력을 겸비한 김종국과 댄스를 담당하며 랩을 주도한 김정남으로 활동했던 이들은 '나 어릴 적 꿈'이라는 데뷔 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어 박혜령의 곡을 랩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후속타 '검은 고양이 네로'로 더 높은 인기를 얻으며 빠른 비트의 리듬에 복고적인 라인을 대중적으로 환기시켰다. 이러한 인기는 2집으로 더욱 확고해졌다. 1집의 기조에서 별 변화는 없었지만,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소화해 낸 이 앨범에서 'Twist king'으로 TV의 차트에서 1위를 달렸으며 이어 연속으로 'Love is', '어느 재즈 바' 등으로 브라운관 댄스 음반의 최강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도주사건으로 공백기를 갖게 된다. 끊임없는 스케줄에 시달렸던 김정남과 김종국은 모든 것을 팽개치고 소속사를 이탈했으며 소속사는 돈은 제대로 주지 않고 혹사시킨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수사를 받았다. 2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새 랩퍼 마이키가 가세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돌아온 김종국의 터보는 새앨범으로 다시 인기를 얻는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시 정상에 오르게 한 곡은 주영훈의 'Good bye yesterday'였고 이어 '회상'과 '금지된 장난'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윌 스미스(Will Smith)의 'Just two of us' 아시아판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이들은 드럼 & 베이스와 고전 서부극 분위기를 풍기는 웨스턴 하우스 뮤직이란 장르를 들고 나타났다. 여기에서는 기존에 김종국의 트로트 냄새나는 음색을 메탈 스타일의 다소 거칠고 힘있는 변화를 주었다. 타이틀 곡 '애인이 생겼어요', 'X' 등이 가뿐히 정상권에 진입했지만 예전의 음반에 비해 빨리 퇴색해 버린 앨범이 되었다. 김종국은 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가요제작자협회로부터 무기한 제재 조치를 받기도 했다. 예전만 못한 인기에 해체설이 돌기 시작한 이들은 윤일상의 'Cyber lover'를 들고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았다. 전체적으로 테크노성 음악을 주류로 하고 거기에 R&B, 힙합, 라틴 등의 장르를 섞은 이 앨범은 16곡이란 엄청난 물량으로 정성을 들였지만 인기 가수의 테두리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린 앨범이 되고 말았다.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얻었던 후속곡 'Tonight', 주영훈과 같이 부른 ''Memories', 김현식의 곡을 리메이크 한 '내 사랑 내 곁에'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그간의 음악을 총결산하는 베스트음반의 성격을 지닌 리믹스 음반을 출시로 각자의 길을 걸었다. 총 4장의 CD로 이루어진 이 앨범에는 11곡의 신곡이 들어 있으며 첫 선을 보이는 'History'의 클립에는 하리수가 출연해 물보라 댄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 멤버 김정남이 지도한 가운데 100명의 댄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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