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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보

영턱스클럽

영턱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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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댄스
데뷔
1996년 / 정 (위험한 이별)
아티스트 소개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가 발탁한 영턱스클럽은 경쾌한 댄스 음악에 트로트 리듬을 접목, 인기를 모았던 그룹이다.


하지만 잦은 멤버 개편으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 영턱스클럽은 1996년 한현남, 송진아, 전 투투의 일원이었던 임성은과 남자 멤버들인 지준구, 최승민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졌다.


트로트 댄스의 바람을 일으켰던 1집 이 같은 해 발표됐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가진 타이틀곡 '정'은 각종 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일명 나이키 춤(가위차기 춤)을 유행하게 했다. 10대 댄스 그룹의 음악으로는 꽤나 독특했던 이 곡은 중, 장년층에까지 어필했다. 후속곡 '못난이 콤플렉스' 역시 히트를 기록했고 그룹은 승승장구했다.


1997년 공개된 두 번째 앨범 에서도 그룹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작에 이어 트로트를 일부 차용한 첫 싱글 '타인'과 후속곡이었던 하우스 풍의 '질투'가 많은 인기를 얻어냈다. 이후 그룹 인기의 한 핵을 이뤘던 임성은이 탈퇴하고 박성현이 가세해 팀내 남녀 비율이 역전됐다. 그 이후로 그들의 음악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1998년 초에 발표된 세 번째 음반은 댄스라는 큰 범주에서 벗어나는 앨범은 아니었다. 허나 기존에 들려줬던 트로트 사운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히트곡 '하얀 전쟁'은 테크노 사운드와 댄스 리듬이 섞인 경쾌한 곡이었다.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는 힙합에 가까워졌다.


1998년 10월에 나온 4집을 앞두고 또다시 큰 물갈이가 이뤄졌다. 창단 멤버 지준구가 옵션이라는 그룹으로, 최승민은 고릴라라는 댄싱 팀으로 옮겨간 것. 그 공백은 래퍼 김덕현과 남현준, 여고생이었던 전현정으로 채워졌다. 이들의 네 번째 앨범 에서는 '정', '타인'을 작곡했던 윤일상과 다시 호흡을 맞춘 '아시나요?'가 많은 리퀘스트를 받았다.


영턱스클럽의 취약점이라면 팀 라인업이 너무나 유동적이었다는 것이다. 이 징크스는 다섯 번째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4집에서 새로 충원됐던 김덕현과 남현준이 팀 활동에 종지부를 찍은 것.그룹은 송진아, 한현남, 전현정의 여성 3인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00년에 발표된 다섯 번째 앨범 은 확실한 변화를 보였다. 이전의 개구쟁이 같은 발랄한 이미지에서 탈피, 진한 메이크업과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으로 홍보 전략에서 변화를 줬다. 여기에서는 타이틀곡 '슬픈 연인'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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