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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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일렉트로니카
데뷔
1999년 / 내게로 와 (Come Closer)
아티스트 소개
'엉뚱한 상상'과 '세레나데'등으로 컬트팬들을 끌어 모은 지누가 솔로 활동 후에 얻은 결론은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그랬던 것처럼, 그룹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재치가 넘치는 음악들로 성공의 가능성을 항상 포괄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길 염원한 그의 '엉뚱한 상상'이 라디오와 노래방에서 인기 품목이었음에도 말이다.
이승환의 밴드에서 늘 활력소로 작용하던 지누는 이제 그의 그늘을 벗어나, 보컬리스트에 록 밴드 1990에서 활동하며 이승환, 토이, 박정현, 양현석, 윤상 등(물론 지누의 솔로 앨범에도)의 앨범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코러스에 키보드까지 다룰 줄 아는 출중한 싱어 송 라이터 조원선을 맞아들였고, 2인조로 준비를 하다 세션을 도와주던 드러머 이도헌과 3인조의 형태를 갖추었다.
이 세 명의 멤버가 일치한 곳은 놀랍게도 펑크, 힙합, 소울 등의 요소들을 재즈와 결합시킨 펑키 스타일의 애시드 재즈(이들은 애시드 팝이라고 부른다)라는 장르로 낙찰되었다. 샘플을 사용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재즈와 혼합된 비트 중심의 이 그루브한 음악은 인코그니토(Incognito), US3, Stereo MC's 등이 유명하며 'Virtual insanity'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대중적인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장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시도한 팀은 없었다.
팀을 이루기 전까지 "이와 같은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하는 이들의 1집은 제작자가 나서지 않아 고민하던 중 Mackie 2404 VLZ 믹서와 ADATat 한 대 AKAI dr-4 한 대 등 중저가의 장비로 녹음과 믹싱을 해내며 홈레코딩 방식으로 작업을 마쳤다. 
믹서는 이승환, 녹음기는 유희열, 마이크는 윤종신으로부터 빌려 온 것이었다.이들은 조용히 성공의 기운을 감지했다. 이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으로 '내게로 와'란 곡을 시장에 먼저 선보였지만, 조원선의 드라이한 목소리와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활용된 '습관'이란 곡이 사랑을 받았으며 통신음악동호회에서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되며 소문만으로 팬들을 모았다. 

1집 활동 후에 두 번의 콘서트를 훌륭히 치뤄 내며 롱런의 가능성을 보여준 롤러코스터는 탈퇴한 이도헌의 빈자리에 뱅크, 홍경민, 이선희 등의 앨범에서 세션으로 참여한 바 있는 이상순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골수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역시 엔지니어와 매니저, 음반사의 간섭이 필요치 않은 홈레코딩으로 2집을 조각해냈다.일상생활에서 겪게되는 평범한 일들을 노래로 만든 2집은 1집의 장비에 디지털 퍼포머와 motu2408 등을 보강하였고 아날로그 신서사이저를 사용한 복고풍의 '힘을 내요 미스터 김'이 인기를 얻었다. 후속곡으로는 조원선의 초등학교 친구 신주연이 해금으로 멋을 낸 'Love virus'를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스캣이 인상적인 '너에게 보내는 노래', 요리하는 소리, 장난치는 소리, 강아지 소리 등 잡다한 효과음을 들려주는 '일상다반사', 이상순의 펑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Crunch'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후 박정현, 토이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힘을 과시한 이들은 지금도 자극적인 음악보다는 오래듣는 음악을 하기 위해 다양한 청사진을 그려보고 있다.

3집 Absolute 앨범, 타이틀곡 Last scene 발매 
4집 Sunsick앨범 타이틀곡 무지개 발매 
5집 Triangle앨범, 타이틀곡 숨길 수 없어요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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