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Brunch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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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데뷔
2005년 / Superman
아티스트 소개

연세대 그룹 사운드 소나기의 리드 보컬을 맡아 1995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면서 음악판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정신없이 다종다양한 음악작업을 계속 해 오던 이원석(보컬)은 어느 날 ‘왜 음악을 했었나?’라는 근원적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이 때부터 주변의 절친한 뮤지션들을 하나씩 포섭했다. 그리하여 중고 신인 밴드 브런치가 완성된다.

 
멤버 중 이원석, 이승복(드럼, 프로그래밍), 김호준(기타)은 중.고교 동창생이며 신민철(기타)은 이승복과 김선일(베이스)의 대학 후배로 연세대 그룹사운드 소나기 출신이다. 이원석은 마야의 ‘쿨하게’를 작사했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 <보디가드>, <백수탈출>, <남자의 향기>, <태양의 남쪽> 등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했다. 이승복과 김호준은 밴드 퍼니파우더 출신이며 김호준은 김형규, 원종석(킹쟝고)과 함께 델멍키라는 예명으로 3인조 힙합 그룹 킹조를 만들었고 이승복은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 베이시스트 김진만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초코크림롤스 활동을 했다. 김선일은 장나라, 소찬휘, JK김동욱 등의 공연에서 세션으로 활동했다.

 
팀을 결성하고 마야의 세션 등으로 팀웍을 다진 그들은 영화 <발레교습소> 주제가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후 곧 2005년 데뷔작 [It's Brunch Time]이 발표 되었다. 데뷔 앨범에서 그들은 수많은 이력을 가진 베테랑들답게 이모코어를 중심으로 발라드, 하드락, 펑키사운드 등등 다종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사는 도시인들을 위한 추억과 꿈의 장면들을 표현한다. 대중성을 지향한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은 이들의 음악은 앨범 수록곡 'Imagine'이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인디차트에서 장기간 랭크되어 있었다. 한편 비평적으로는 완성도와 별개로 이력답지 않은 평이한 음악으로 인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첫 앨범 활동 후 이원석은 마야의 3집 앨범 [Road To Myself]에 타이틀곡 '나를 외치다'로 참여했으며 2007년 '새벽, 동틀녘'이라는 뜻의 데이브레이크(Day Break)로 팀명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