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Olafur Arnalds

Olafur Arnalds

공유하기
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드라마
데뷔
2007년 / Ljosid
아티스트 소개

아이슬란드 출신의 감성 팝 뮤지션, 올라퍼 아르날즈 (Olafur Arnalds)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 1987년생, 올해 나이로 21세인 이 젊은 친구는 아이슬랜드의 수도인 레이카비크(Reykjavik)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Mosfellsbær에서 자라났다. 메인 악기로는 피아노를 사용하고 있지만 벤조와 기타, 드럼과 베이스 또한 직접 연주하고 있는데 클래시컬한 악기들을 인디락의 미적 감각과 결합 시키면서 음악 팬들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친구들을 가지고 있어 여러모로 그들을 도우면서 자신만의 기술적 노하우를 쌓아나갔다.


같은 지역 출신들의 아티스트들과도 줄곧 비교되곤 했지만 빠른 이해를 위해 비슷한 아티스트로 언급된 이름들을 나열해 볼까 한다. 얼마 전 한국에서 라이센스 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오스틴 출신의 발모라이(Balmorhea), 4AD에서 재발매 되면서 영/미 권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요한 요한슨(Johann Johannsson), 인디 포크/올드 팬들에게는 바시티 부년(Vashti Bunyan)의 앨범에서 이름을 접했던 모던 컴포저 막스 리히터(Max Richter), 다양한 영화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서정적 이미지를 구축시킨 실뱅 쇼보(Sylvain Chauveau), 그리고 한국에서 유독 사랑받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블럭버스터 영화 [핸콕]에 곡이 삽입되기도 했던 레이첼스(Rachel's) 등의 목록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나열하는 것은 약간 민망스러운 일이긴 한데, 편의상-이 글을 쓰는 사람에게나,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나- 적은 것이니 글을 읽는 당신이 크게 노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하튼 당신이 앞에 언급한 인물들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했다면 분명 올라퍼 아르날즈 또한 당신의 훼이보릿 아티스트에 새롭게 등록될 것이다.


올라퍼는 상당히 흥미로운 경력도 하나 가지고 있다. 바로 독일의 멜로딕 데쓰 메탈 그룹인 헤븐 셸 번(Heaven Shall Burn)의 2004년도 세 번째 정규 작 [Antigone]에 수록된 두 곡의 아우트로인 [Risandi Von]과 [Deyjandi Von]를 작곡해 주었던 일이다. 그가 작곡한 연주 곡들은 이 무지막지한 앨범에서 유일하게 피아노와 현악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직접 하드한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사실 일전에 언급했던 요한 요한슨 역시 람슈타인(Rammstein)과 함께 투어를 다니기도 했던 하드락/ 펑크밴드 햄(HAM)에서 기타와 건반을 연주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이미지

  • Olafur Arna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