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Jil Is Lucky

Jil Is 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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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월드뮤직
데뷔
2012년 / The Wanderer
아티스트 소개

질 이스 럭키 Jil Is Lucky.


보편적인 팝과 월드뮤직 사이 꼭짓점을 밟고 있는 핑크 마티니Pink Martini나 남들보다 더 일찍 세상을 떠돌며 스스로 집시의 길을 떠난 미국 청년의 밴드 베이루트Beirut, 그리고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프랑스 집시스윙밴드 레 쥐 느와Les Yeux Noir가 떠오른다. 음악 색깔이나 스타일은 다르지만 왠지 '태도'가 비슷해 보인다. 질 이스 럭키Jil Is Lucky의 면모는 블루컬러 노동자들의 투박함과 무소유의 행복을 추구하는 떠돌이의 고독, 샌프란시스코나 파리 광장 버스커들의 흥이 섞여 있다. 기본적으로 게으른 무정부주의자들의 감성을 바탕에 깔고도 중산층이나 상류층의 허세와도 잘 어울릴 만한 여유와 포용력이 느껴지는, '느슨함과 흥'이 이들 음악의 매력이다.

  

각자의 출신지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프라하의 게토 어느 카페에서 수수께끼 같은 재주꾼 뮤지션 질Jil의 원심력에 걸려든 밴드 멤버들(Supershneider, La Vega, The Streamroller, The Black Rabbi)과 함께 이들은 알제리, 인도, 안데스, 모든 유럽을 방랑하며 제 갈 길을 음악지도 위에 그린다. 기본적인 동력은 그 방랑 본능과 자유다. 즉흥적이고 느슨하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차분하게 이들이 그리는 풍경을 음미하면 밀고 당기며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세상여행이 보인다. 그리고 행로를 정하지 않은 여행에서 만나는 시장통의 절묘한 내음이 당기는 허기마저 불러일으킨다.

 

Jil is Lucky는 프렌치 팝의 현재이다. - BSC News -

처음에는 특별할 것 없는 듯 하다가 마지막 곡이 끝날 때쯤이면 노래에 맞춰 춤추며, Repeat버튼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영국 유명 락 전문 매거진, - [Room Thirt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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