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스몰오 (small o)

스몰오 (small o)

공유하기
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인디
데뷔
2011년 / That Will Fall
아티스트 소개
2011년 결성 이후 홍대 등지의 클럽 공연에서 스몰오가 들려준 음악은 새롭고도 신선한 것이었다.

인디 음악씬에서조차 좀처럼 들어볼 수 없었던 스몰오의 음악은 하나의 작은 틀에 맞춰 만들 어진 음악이 아닌, 조금 더 크고 거대한 세계에 관한 것이다.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인 '스몰오' 는 "포크를 하자!"는 리더 오주환(보컬, 어쿠스틱 기타)의 제안으로 모인 박지혜(키보드, 아코디언, 플룻), 이지원(드럼), 고한결(기타), 배상환(베이스) 다섯 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이 함께 모여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지금까지 홍대 인디씬에서 들어볼 수 없었던,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신선한 스몰오만의 음악이 되었다. 
 
스몰오는 포스트 포크락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시규어로스, 플릿폭시스 등의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화음과 어쿠스틱 기타,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진 사운드를 추구한다. 이들의 음악은 사운드 자체가 주는 신선함과 함께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자연관이 함께 어우러져 밴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한다.

많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쓰여진 가사에는 눈이 세 개인 까마귀, 울창한 숲, 호숫가에 둘러앉은 순록 떼, 하늘 을 나는 코끼리 등이 등장하여 서정적이고 자연적이며 우화적인 감성을 청자에게 선사한다. 
 
국내 음악씬에서 흔히 말하는 '포크음악'이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다소 이국적 인 정취를 풍기는 스몰오의 음악은 이미 조금씩 리스너들 사이로 퍼져나가고 있다. 2011년 대한 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2012년 Grand Mint Festival, Count Down Fantasy 2012-2013 등의 무대에 서는가 하면 'K-Rookies'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콘텐 츠진흥원이 진행한 인디 육성 지원사업인 'K-Rookies'에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많은 신인 뮤지션들 이 참가한 가운데, 탄탄한 실력과 유니크한 밴드 스타일을 갖춘 포스트 포크락 밴드 '스몰오' 는 최종 여섯 팀 중 2위를 차지하며 인디씬의 새로운 루키로 떠올랐다.

아티스트 이미지

  • 스몰오 (small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