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달고나

신시아 (Cyn Thi A) 2013.07.04 7
아빠가 사다 준 핑크 젤리
달디단 하얀 달고나
별 사탕 한 움큼 손에 들고  
한없이 행복한 나죠

엄마 손 꼭 잡고 걷던 그 길 
꽃 내음 가득한 저녁 노을
빛 바랜 사진관 액자 속엔
추억이 남겨져 있죠

두 눈 감고 그리워 하죠
꿈같던 내 어린 시절
바보처럼 난 어른이 되었죠
나 꿈을 꾸죠  달콤했던 
새하얀 달고나

거울에 비춰진 내눈속엔
어릴 적 내 모습 남았을까
바래진 사진 속 추억들을 
그립고 그리워하죠.
그립고 그리워하죠.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