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아는오빠

디알로 (Diallo) 2013.08.28 3
[Narr]
오빠 자?					

잠에 빠져들 무렵 오빠 
자느냐는 문자에
괜시리  나 혼자 마음 설레이고

온갖 정성을 다해 
바로 나는 답을하지
기다려왔던 연락이었기에

시간좀 내달라면 너는 잠수함 타고 
밥한먹 먹자하면 이미 먹었다 하고

메세지에 1이 없어졌는데 
넌 한시간째 답이없어
나는 이렇게 넓은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가나봐

[Chorus] 
점점 빠져 들어가 
드넓은 바다속으로
i'm swimming
i'm swimming

점점 빨려 들어가 
너만의 어장속으로
i'm swimming
i'm swimming fish

사실 나도 구차하게 굴고 싶진않아
바쁜척 태연한척 노력해봐도
이끌리는 내 맘 어쩔수 없기에

술한잔 먹자하면 
너는 바쁘다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울리지 않아 (오 왜)

메세지를 하나 더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어
나는 이렇게 깊은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가나봐

[Chorus] 

[Bridge]
언제부터 인지도 모르게
내가 내가 아닌것 처럼
점점더 점점더 점점더 빠져든 걸

오늘만은 나도 용기내서 
니 번호 누르고 전활걸어
거절하네 오늘도 난 무너져

[Hook]
그대 이런 두근대는 내맘을 알까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Narr]
음 오빠 너무 착해
진짜? 너 어떤 스타일 
남자 좋아하는데?
나? 나 착한남자
그럼 나 어떻게 생각해?
오빠? 그냥 아는 오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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