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하늘

한채윤 2013.10.18 3
파란 하늘에 눈이 부셔 눈물이 나
기억하는 건 사소했던 그 다정함
오래지 않아 잊을 거란 어린 생각
후회하는 건 늦은 거란 이른 단정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대를 향한 낮은 목소리
눈부신 시월의 하늘은
바람을 실어 위로하네

시린 바람에 마음 한 켠 서늘해져
기억하는 건 서툴었던 그의 진심
괜찮을 거라 토닥토닥 날 다독여
무너지는 건 함께 웃던 그날 우리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대를 향한 낮은 목소리
눈부신 시월의 하늘은
바람을 실어 위로하네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대를 향한 낮은 목소리
눈부신 시월의 하늘은
바람을 실어 위로하네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