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송 (Feat. Bigfan)

가가멜 2014.02.11 7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
연재야 언제까지나 함께해줘
지금 처럼만 밝은 미소를 보여줘
웃어줘 항상 기도할게

작디 작은 두 발로 서서
가족들 얼굴에 환한 미소를
줬던 아기 예쁜 아이 너
이젠 커서 자전거를 타니
널 처음 만난 2008년에는
삼촌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단다
상처난 20대의 끝 마지막 언저리엔
젤같은 너를 보내 주셨단다
너의 웃음이 날 웃게 했고
우리를 둘러싼
많은 슬픔을 잊게 했고
새롭게 일깨웠고
사랑을 익게 했고
행복한 식탁으로
우리 모두를 앉게 했고
함께하는 새 어느새
이렇게나 큰 새
니 날개를 펴고
높이 멀리 날도록 삼촌이 도울게
기도해 오늘도 널 위해 이렇게
기도해 오늘도 널 위해 이렇게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
연재야 언제까지나 함께해줘
지금 처럼만 밝은 미소를 보여줘
웃어줘 항상 기도할게

네가 좋아하는 거
삼촌은 알고 있어
매일매일 노는 거
아무도 널 못말려
에너지가 넘치지
고래도 쓰러지지
작은아이 같지만
생명력은 거인 키
김치 정말 잘 먹지
매운 깍뚜기에 밥
몽키 물던 작은 이
또박또박 스펀지 밥
딸기 메론 포도 수박
과일킬러 아가씨
간식으로 매운 닭발
입맛 한번 클래식
사진찍기 좋아해
작가 탄생 예고해
커서 뭐가 될런지
정말 정말 궁금해
가끔 너는 엉뚱해
엄마에게 혼나지
울 일도 아닌 일에
눈물 쏟기도 하겠지
지금처럼 너의 삶이
자유롭게 빛나길
앞으로도 힘든 일도
지금처럼 씩씩히
열정적인 삶을 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당당하게

연재 이 노래는 널 위한 거야
연재야 잘 들어
나의 마음을 들어
삼촌이 너에게 들려주는 노래
언제까지나 건강하길
나는 기도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
연재야 언제까지나 함께해줘
지금 처럼만 밝은 미소를 보여줘
웃어줘 항상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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