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이별

다은 of 디오니케 2014.02.24 2
또 이 자리죠, 
익숙한 풍경 니 눈빛
입술 끝에 메달린 그 말도  
참아야겠죠 찾을 수 없도록
또 울었네요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어요
그대만의 담아둔 상처도 
모른척 해야죠 다 잊도록 
사랑한단 말은 안되요
습관처럼 흐르는 눈물도
사랑따위는 없다고 
나만 아프면 된다고
걱정하는 그댈 위해
난 웃을 께요(오늘만요)
참 모질게도 그대 
눈빛마져 피하는 나인데
괜찮다고 미안해 말라고
제발 날 탓해요 다 잊도록
나 그저 친구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그쳐도
내 마음은 그대 
뒷모습만 붙잡아요
한번만 날 잡아 줄래요
한번만날 안아 줄래요 
마지막 그대 기억하도록
아직 그대로면 안되 
그대를 바라면 안되
하지만 내게 그대는  
여전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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