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OK

까짓 거 괜찮아 신경 쓸 것 없어 
너무 걱정 하지마 
심각하게 고민하며 생각해봤자 
달라질 건 없잖아 
긴 긴 겨울지나 봄날 오듯이 
좀 더 참고 기다려봐 
사는 게 힘든 것 만 아냐 
언젠간 해 뜰 날이 올 거야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에 겨워 
쓰러질 때면 
세상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에 
쌓여 괴로워하고 

우물 안에 갇힌 청개구리처럼 
하늘만 바라보다 
그 안에서 썩어 허우적거리다 
죽어 버릴 것 같아 

까짓 거 괜찮아 신경 쓸 것 없어 
너무 걱정 하지마 
심각하게 고민하며 생각해봤자 
달라질 건 없잖아 
긴 긴 겨울지나 봄날 오듯이 
좀 더 참고 기다려봐 
사는 게 힘든 것 만 아냐 
언젠간 해 뜰 날이 올 거야 

어차피 이 세상 되는대로 
살다 어디든 흘러 가겠지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점점 
익숙해져 무감각해지고 
거울 속 비친 한심한 
내 모습 애써 부정해보지만 
어디서부턴지 뭐가 잘못된 건지 
아무것도 모르잖아 

까짓 거 괜찮아 신경 쓸 것 없어 
너무 걱정 하지마 
심각하게 고민하며 생각해봤
자 달라질 건 없잖아 
긴 긴 겨울지나 봄날 오듯이 
좀 더 참고 기다려봐 
사는 게 힘든 것 만 아냐 
언젠간 해 뜰 날이 올 거야 

사는 게 힘든 것 만 아냐 
언젠간 해 뜰 날이 올 거야 
사는 게 힘든 것 만 아냐 
언젠간 해 뜰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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