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라고

린 (LYn) 2005.11.11 63
너를 잊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어쩌면 넌 그렇게 쉽게 말 하는 건지 
사랑이 이렇게도 변할 수 있는거니
나는 믿었어 우린 영원하다고
말해줘 너 밖에 모르고 
바보 같이 사랑한 나에게 왜 이러는 건지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널 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우리는 오 우리는 힘든 사랑 지켜온 만큼 
누구보다 더 사랑하기로 했었잖아
나는 너무나 아픈데 매일 울고만 있는데
우리 사랑한 날들을 아직 버릴 수 없는데 
이런날 아는 건지 알고 싶긴 한건지
행복한 너를 난 견딜 수가 없는데 
사랑해 아직도 난 그래
네가 날 지워가도 변하지 않을 내가 싫어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널 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우리는 오 우리는 힘든 사랑 지켜온 만큼 
누구보다 더 사랑하기로 했었잖아

얼마나 사랑했었는데
너를 위해 버린 그 사람도 아깝지 않은데
이제 다신 못오는 거니 너를 품었던 내 안에 
내게 왜 널 사랑하게 한거야
가지말라고 제발 가지 말라고
울며 잡고 싶지만 (제발 가지말라고..)
넌 이미 날 놓은 걸 어떡해 
사랑해 오 사랑해 오 사랑해 소리질러 불러보지만 
귀를 막아서 눈을 가려서 
못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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