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꽃

유성은 2015.01.23 692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 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 할
세상 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이제 잊혀지도록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