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유성은 2023.04.05 79
아무것도 몰랐었던 
철이 없던 아인 
어느새 커져버린 
어른이 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사랑을 배워가고 있어요 

겁이 많던 시간들 
길을 잃어 헤매던 나날들
내게 와줘서 
함께해서 좋은 것 같아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밤하늘 번진 별빛 하나 둘 사이로 
너와 단둘이 마주 앉아 그려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 속의 너와 나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숨결을 불어 따뜻하게
마음이 돼줄게 

아무도 몰라주었던 
힘겨운 마음을 조금씩 채워주는 
너를 만나서
괜스레 작아졌던 날 돌아보며 
후회한 날도 잊혀 지네요

모든 미소 속에도 
어떤 장르의 이야기에도 
그대가 있어
하루가 빛나는 것 같아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밤하늘 번진 별빛 하나 둘 사이로 
너와 단둘이 마주 앉아 그려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 속의 너와 나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숨결을 불어 따뜻하게
마음이 돼줄게 

내게 기대어 편안히 쉴 수 있게 
너에게 휴식이 되고 싶어 

소중히 모든 순간 기억하고 싶어 
너와 나 귀 기울여 주던 그 마음도
한 줌의 별빛 같은 너와나 지금처럼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진심을 담아 눈 부시는
내가 되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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