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Feat. 박근홍)

펜토 (PENTO) 2015.02.03 0
시간은 내게 말하지 않았지.
Tic, Tac.
다음 악마가 날 찾기위해
미래, 과거 그 사이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다는걸.
정신차리고 바로 
빗장을 걸어잠궈. 베게와 
심판의 저울.
하늘이 까매져오기전에 
커튼을 걷고. Burn it.
타로같은걸로 날 변론
하기엔 별로 어울리지않아.
의심때매 홀로 되묻지않아. 
무의식에 매어놓은 실 하나.
그 아래 꽉 묶인 운명의 
추가 반동주기를 벗어나
그린 곡선까지도 지고
나갈 용기는 
내 왼쪽가슴안에.
다수가 매일 남 탓을 하네.
다시 말해 각자의 시간에
한심하기 그지없는 핑계로 
삶이 네 것이 
아닌것마냥 기만해.
겁많은 네 안에
커다란 희망이 
험난한 길 따윈 넘어서고
교만한 이마에 
자그마한 일말의 
존중을 새겨. 넘어지고
깨지고 흐느끼고
다시 깨지고 
쓰러지면 어금니를 물어.
가슴을 편채로.
맞서고 이겨내고 
닥치는대로 무조건 겪어.
뜨거웠던 폭동. 
What the is going on?
내가 태어났던 거리로.
엉터리 거짓이 
목에 독이 된 시인들의
마지막 단락을 앞당겨. 
마치 고대 마야 문명의 달력. 
두말하면 입아퍼. 
눈 딱감고. Do what I do.
암덩어리를 집어삼켜. 
Swallow it whole
Fallow me. go.
한놈이건
수만명이건
상관 없어. 내 청춘이여. 
어느것 하나도
남김없이 활활 태워내줘.
비젼이 다른 플레이어 
확고한 포지션.
Grap the microphone 
four seasons.
Backpack, snapback
ain't no reasons.
켁켁대는 랩퍼들의 길로틴.
잊은 다섯개의 스펠링.
닥쳐 오는 모든 선택의 순간.
깨닫지 못했었던
갇혀 버린 
닫힌 공간을 박차고
모두 지우리라.
허튼 존재의 증명.
모두 지우리라.
모두 지우리라.
온 밤을 새워 외쳐봐도
누구도 돌아 보지않아.
그저 홀로 알 수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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