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양미진 2015.02.10 23
눈물샘이 말라 버려서
다시 사랑 할 수 없어서
참 많이 아프고 외롭던 날들 
이제 다 모두 지울래.

나를 꼭 안아줘
그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면 
변치 않고 나를 지켜줘
외롭던 그날의 
커다란 보상이죠.
그대라는 한사람 
영원히 나와 함께

혼자 길을 걷다 멈춰서 
문득 그대를 떠올려요 
참 많이 그립고 애달픈 마음 
그대도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같다면

나를 꼭 안아줘
그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면 
변치 않고 나를 지켜줘
외롭던 그날의 
커다란 보상이죠.
그대라는 한사람 
영원히 나와 함께

그대를 만나고 
사랑을 알았고 그대 때문에 
사랑하는 법을 배웠죠.
그대를 사랑해 
세상 그 누구보다 
그대라는 한사람 
영원히 나와 함께

햇살 받으며 두 손을 맞잡고 
같은 곳을 보며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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