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냐

시여주 2015.02.16 9
꽤나 오래됐어 우리 헤어 진지
난 또 다른 누군갈 만나고 너 역시
좋은 사람 만나서 잘살고 있겠지
그래야겠지

근데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와
너랑 같이 있었던 게 자꾸 떠올라
뭐가 아쉬운 건지 계속 니 사진만
쳐다봐

내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니가 날 조금 더 생각했다면
우리 지금 이렇게 남남처럼
지낼까

baby what's doin

i'm thinkin bout you

다 잊었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
니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다가
결국 도착하는 곳은 바로 너와나
뜨거웠던 밤

내가 턱을 깨물면 넌 내 코
내가 위로 가면 넌 아래로
장르는 두 가지 에로와 멜로

내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니가 날 조금 더 생각했다면
우리 지금 이렇게 남남처럼
지낼까

baby what's doin

i'm thinkin bout you

내 몸은 아직까지 널 기억해
내 손은 여전히 널 잊지 못해
우리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in ma bed
on your face
till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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