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다장조 (Feat. 김은영)

오늘 같은 봄날의 주말에
너를 만나면 참 좋겠지
봄날 같은 그녀를 오늘
만나게 된다면 참 좋겠지
이젠 아닌 걸
더는 썸이란 사이가
셀 수도 없이 많은 걸
해주고픈 난 너의 마니또
알아서 해 내 맘을
너에게 뺏겨 버렸어
너는 메마른 내 맘에
단비를 뿌렸어
너 맘을 내가 늘
꼭 차지하고 싶어서
너 맘속 팻말을
내 마음으로 새겼어
너만 보면 웃게 된다고
아직은 어색하지만
천천히 내게 다가와줘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너의 그 미소를 내가
만들어 주고 지키고 싶어
막을 수가 없네
너에게 가는 발걸음
나 찾을 수가 없네
브레이크 거는 방법은
아 걱정은 하지 말아요
조급하게 굴진 않을게
천천히 같이 걸어가요
오늘같이 좋은 날씨는
마치 그대 피부 같아
파랗게 맑은 하늘은
마치 우리 기분 같아
lalala 노래도 흥얼거렸어요
봄바람이 부니
자 어디든 떠나 어서요
우리 처음 만났던 작지만
예뻤던 카페 기억하니
작지만 예뻤던 네 손과
귀여운 미소가 좋았지
너만 보면 웃게 된다고
아직은 어색하지만
천천히 내게 다가와줘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너의 그 미소를 내가
만들어 주고 지키고 싶어
공원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다
좀 걷다가 맛있는 것도 먹자
네가 좋아하는 라떼 한잔의
여유에 행복해 하는 너
너 그렇게 내가 좋니
사실 내 마음도 네가 
많이 좋은걸
너만 보면 웃게 된다고
아직은 어색하지만
천천히 내게 다가와줘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너의 그 미소를 내가
만들어 주고 지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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