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팔이

김은영 & 육지담 2015.06.26 21
요즘 따라 마음이 복잡해 
이유 없이 괜히 뒤숭숭해 
쿨한척하기 웃는척하기 
내가 내가 아닌 것 만 같아

그래 부쩍 혼자 있더니 
많이도 변했어 
난 인정하지 척이 아냐 
쿨하기만해서
니 전 여친처럼 더럽게 
달라붙지 않아 
왜 그리 걱정해 
솔직하게 말해 
너는 그냥 그래?
시간 지나도 배게 속에 
너의 향기 나네 
아직 조금 많이 남은 향기
그처럼 조금은 많이도 
남은 너지 yeah

저 바다 품에 안긴 
하얀 별처럼 
저 하늘 바라보며 
울고 있는 파도처럼
니가 너무 생각나 
니가 보고 싶어 난 
EVERYDAY 널 잊지 못 해서

이 노랜 감성 팔이 
가장한 내 이야기야 
아직 널 사랑한다는 말이야  

너가 들어줄지 
아님 이 노랠 끌지 
모르겠지만 대충 써보는 얘기
감성 팔이 가장한 
이 노랜 내 이야기
차마 누를 순 없는 번호 
근데 왜 자꾸만 저절로 
생각이 나는 건지 
니가 떠난 뒤 공허한 거지 

어디까지 갈까 이 맘 
멋대로 행동하는 가슴이 막
뛰어 기억 추억 
아 난 몰라 어어
우연히 본 우리 사진 속에 
유난히도 많이 닮아있던
지난 기억에 괜히 울컥해 
시간이 갈수록 그리워져

저 바다 품에 안긴 
하얀 별처럼 
저 하늘 바라보며 
울고 있는 파도처럼
니가 너무 생각나 
니가 보고 싶어 난 
EVERYDAY 널 잊지 못 해서

이 시간이 멈춘다면 괜찮을까? 
난 애써 이 맘 
숨기려고 노력해봐도
멋대로 되기만 하거든 
근데 햇살은 막 더 밝아지고 
난 또 니 생각만 
어젯밤에 돌려본 드라마만
생각나 다시 만난 
두 주인공 해피엔딩이 마지막

저 바다 품에 안긴 
하얀 별처럼 
저 하늘 바라보며 
울고 있는 파도처럼
니가 너무 생각나 
니가 보고 싶어 난 
EVERYDAY 널 잊지 못 해서

이 노랜 감성 팔이 
가장한 내 이야기야 
아직 널 사랑한다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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