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하나, 둘, 셋!
바람에 풀잎처럼 마음이
그렇게 뒤척였어
언제나 그래 다 아는데 안돼
뭐 이리 어려워
오래 전 마음 먹은 내 모습
하루이틀 쌓여 오래된 먼지
손바닥 쓸어내 탁탁탁
털어내고 다시 또 해볼 거야
다 아니야 다 아니야
이렇겐 다 아니야
뒤 돌아 갈 줄 모르는 
앞으로만 가는 돌고래
날개로 헤엄쳐요 
워워워...우리 바다로 가요
꿈꾸던 곳으로 가요
웃는 얼굴로 눈을 떠
돌고래 꿈을 꾸는 날엔
고래로 가득한 꿈속의 바다로
어디로 헤엄쳐 다녔어
그 어떤 어른이 될지 몰라
언제나 두려웠었어 
나쁜 것들로부터 나를
더 많이 지켜야 했었는데
Toniesh, Toniesh,ne potonesh,
(허우적대지만
가라앉지 않을거야...)
Ti slomayeshsyaodnajdi.
(넌 언젠가 무너질거야...)
무리지어 있는 돌고래
사이로 들어가요 
워워워...우리 서로 지켜요
서로가 서로를 맡겨요
돌고래 꿈을 꿔요
등에 타고 날아요
아~아~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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