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절히 원하네.
당신이 내게 아이 하나 주기를.
내 고향 바디싸의 내 할아버지 닮은 아이.
내겐 필요해.
당신이 만들어주는 아이 하나가.
우리 부족 오사낭가의 내 할머니 닮은 아이.
나는 간절히 원하네.
우리 부족 오사낭가의 아이를.
앙브레 닮은 아이.
내겐 필요해.
당신이 만들어주는 아이 하나가.
내 고향 바디싸의 내 할아버지 닮은 아이.
아이야, 너는 왜 귀를 막고 있니?
왜 네 엄마의 절망과 슬픔을 듣지 않니?
온 공동체가 네가 오기를 바라네
우리를 통해 네가 오기를..
우리의 바람이 들리니?
부비 부비 부비고 꼭 껴안고,
내 품에 꼭 안을 아이가 필요해
재산이란 헛된 것
부는 결코 부가 아니라네
사랑해줄 아이가 없다면
삶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라네
삶이 삶일까?
자손이 없다면
부는 결코...물질적 부는 아무것도 아니라네
삶..삶은 아무것도 아니라네
귀여워해줄 작은 아기가 없다면
부비 부비 부비고, 꼭 껴안고,
내 품에 꼭 안을 아이가 필요해
어서 오렴, 오렴, 오렴, 아가야, 오렴, 오렴, 이리 오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