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터보 2015.12.22 449
김종국)
넌 잘 살고 있는 거니
아니 내 얼굴 기억은 하니
한달 전의 일처럼
아니 어제 일처럼
난 니가 너무나도 생생해 

그래 참 바보 같지
그 긴 세월을 뒤로 해도
마치 별자리처럼
밤이되 하늘 보면
그 시절에 니가 웃고 있더라

분주하게 흘러가는 
만원한 도시 거리에서
걸음 걸이 사이 사이에
떠오르는 너라서 

꼭꼭 숨어 버렸니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곧 겨울인데
좀 따뜻하게
입고 한번 만나줄래

상상조차 못 하게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단 말이야
이제 널 보여봐

Mikey)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넌 어디서 뭐할지 부터
아이들은 있는지
있다면 정말 예쁘겠다 그지?

분명히 널 많이 닮았을 거야
요즘 애들은 좋은 거
많이 먹잖아
그러고 보니까
우리 국민학교 다닐 때
하교 후에 가던 장소

김정남)
중에 한곳이 너의 집이였는데
어머니는 안녕하신지 궁금해
나를 똥강아지라고 부를 때 
옆에서 피식 하던
너의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 거려 우리 그때처럼
그때 그 시절 실내화 가방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세상
에도 제발 넌 다치지 말고
잘 살아

김종국)
꼭꼭 숨어 버렸니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곧 겨울인데
좀 따뜻하게
입고 한번 만나줄래

상상조차 못 하게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단 말이야
이제 널 보여봐

꼭꼭 숨어 버렸니
나만 모르는 거니 YEAH
곧 겨울인데
좀 따뜻하게
입고 한번 만나줄래

상상조차 못 하게
정말 나 멋진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단 말이야
이제 널 보여봐

김정남, Mikey)
우린 그때 그 시절에 
니가 자주 아팠던 기억에
건강하게만 지냈는지
건강하게만 지내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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