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con (Feat. 용하)

치즈가몽키 2016.04.15 44
rewind pause replay 
rewind pause replay 

멈춰버린 시간에
나홀로 버려진 기분
차가운 공기만이
내 어깨를 어루만지듯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방에 남겨진 지금
나를 달래주는건
remote controller
기억을 뒤로 감아
그날로 되돌아가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로 되돌아가
니가 날 보고 환히
웃어주던 그 모습을
내눈에 담아 멈춰버린
시간의 끝을 붙잡아
rewind pause replay 
아직도 너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흘러가는 시간속에
뒤섞이지 못해
고장난 시계 처럼
뒤로 돌아가지 못해
넌 거기 서있어
마치 정지화면 처럼
난 숨어 있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
알고 있어 완전히
끝나버린걸
알고 있어?
나 여전히 여기 있단걸

sunday monday 
그렇게 지나가고
달리 변한것이 없는
하루 한손에는
remocon을 들고있어
whithout you 들고있어
whithout you
니가 생각나고 또
울고 싶어 지면
리모컨을 찾겠지
니가 보고 싶어서 
니가 듣고 싶어서
니가 보고 싶어서

눈앞이 막막했지
안녕을 전할땐
숨을 곳이 필요했어
방에 나를 가둔채
나 혼자 막 분했어
이 현실에 괜히
말도 아니였어 그땐
정말 꼴이
며칠만에 억지로
나섰던 거리에서
여전히 니가 곳곳에 숨을셔
이제 그만하고 너도 좀 쉬어 
눌렀지 하루에 하나씩
우리 추억에 음소거 표시를

어두운 밤하늘
난 여전히 외롭지
내일이면 또 오는
아침은 괴롭지
허나 오늘밤도
니 생각에 드는 해를 보며
time is gold지만
내겐 무의미
그땐 이별앞에서
덤덤한 니 표정
어쩌면 이걸 바란건지
그래 우리의 관계
정말 마지막 단계 추억은 
가슴에 뭍고 티비를 껐네 

sunday monday
그렇게 지나가고
달리 변한것이 없는
하루 한손에는
remocon을 들고있어
whithout you 들고있어
whithout you
니가 생각나고
또 울고 싶어 지면
리모컨을 찾겠지
니가 보고 싶어서 
니가 듣고 싶어서
니가 보고 싶어서

빈방에 앉아 있어
나는 아직도
오늘따라 니가 보여
내 앞에 있는 널
빈방에 앉아 있어
나는 아직도
오늘따라 니가 보여
널 잡고 싶어지는걸

sunday monday
그렇게 지나가고
달리 변한것이 없는
하루 한손에는
remocon을 들고있어
whithout you 들고있어
whithout you
니가 보고 싶은걸

rewind pause replay
아직도 너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rewind pause replay
흘러가는 시간속에
뒤섞이지 못해
rewind pause replay
고장난 시계 처럼
뒤로 돌아가지 못해
rewind pause replay
나는 아직 니가 보고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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