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머문다

린 (LYn) 2016.07.01 234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Cause I want to be free 
and want to be free
모두다 사라져도 
부는 바람만은 
내 곁을 머문다.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 있다. 나를 이끈다 
새로운 길을 열고서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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