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다가

PD블루 2016.07.29 3
사진을 보다가 우리를
바라보다가 눈물이 흘렀어
이별을 바라지도 않았었는데
사랑 너만 바라본 사랑
내 맘은 항상 널 기억해
잊지못해

진심은 아니였어 하지만
넌 너무나도 눈이 부셔
아름다운걸
나같은 놈 만나봐야 어차피
안되는걸 넌 내게 아깝다고
어린 남자 만나라고  

누가봐도 너와 어울리는 사람
그런 남자 만나야해 약속해줘
귀하게 키운 딸 하나밖에 없는
너 부모님께 실망시켜드리면
안돼

진심이야 나 역시 혼자
딸을 키워봐서 알아
그게 바로 부모님 맘이야
그게 순리야 진리야
괜찮다고 붙잡지마
내 맘이 약해지려 하자나
정말 이럼 안돼 내 욕심이
지나쳤었나봐 그랬나봐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도 그냥 남자라서
널 사랑했어

사진을 보다가 우리를
바라보다가 눈물이 흘렀어
이별을 바라지도 않았었는데
사랑 너만 바라본 사랑
내 맘은 항상 널 기억해
잊지못해

이제는 내 어깨에 기대면 안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서도 안돼
니 눈을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닿은 손길
이러면 안돼 난 벌써 지웠어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괜찮아 진다고
이별이란게 원래 쓰리고
아프자나
사랑은 원래 영원할 순 없자나

그래 내 말은 거짓말이였어
평생 널 사랑하겠다는 말은
모두 거짓
제발 그냥 좀 떠나주면 안되겠니
이유가 뭐 있겠어 우린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잖아
제발 울지 좀 마 너때문에
내 맘이 더 아프잖아
대놓고 울지도 못하는
내 속은 어떻겠니 타들어가

사진을 보다가 우리를
바라보다가 눈물이 흘렀어
이별을 바라지도 않았었는데
사랑 너만 바라본 사랑
내 맘은 항상 널 기억해
잊지못해

한잔술에 널 지울수만 있다면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쓰고 노력해도
입술에 닿는 너는
눈물인지 이별인지
이젠 다신 볼 수 없겠지
우리 추억도 떠올리면
안되겠지
우리 함께 가던 신촌
그 까페
이제는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야지
그렇게 보내야지
흔적을 지워야지

그리워 하다가 그대를
그리워 하다가 눈물이 흘렀어
더이상 난 네게 바랄게
없는데 사랑 거짓말 같은 사랑
내 맘은 항상 널 기억해
잊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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