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날

여기 너의 빈자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
마치 비 그친 적막
그보다 더한 이 무색함

헤어짐이 잔인했지
봄에 어느 향기로도
가릴 수 없어 너는 그걸 바란대도

뒤돌아선 그 모습조차
나 얼마나 어리석은지
마지막 나눈 인사조차 덤덤해
뒤돌아선 그 모습조차
나 얼마나 어리석은지
마지막 나눈 인사조차 덤덤해

여기 그대 떠난 뒤 
너의 자리만 찾고 있는대
마치 비 그친 적막 
그보다 더한 이 무색함

헤어짐이 잔인했지
봄에 어느 향기로도
가릴 수 없어 너는 그걸 바란대도

뒤돌아선 그 모습조차
나 얼마나 어리석은지
마지막 나눈 인사조차 덤덤해
뒤돌아선 그 모습조차
나 얼마나 어리석은지
마지막 나눈 인사조차 덤덤해
미안했어

여전히 나는 우두커니
되돌아 앉은 벌거숭이
그대여 나는 눈을 가렸어
여전히 나는 우두커니
되돌아 앉은 벌거숭이
그대여 나는 눈을 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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