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y.jin (와이진) 2016.09.23 1
하루든 아니든
내 말은 변해
그래서 나는 여기
living in the moment
지금을 살아야 되는데
내가 왜? 
왜 걱정하겠어
그건 멍청해
하루는 돈을 벌지 못 해도
걱정 안 해
내가 살아 가는 것에는
하루 벌어
고작 하루를 쫌매도
숨차진 않아도
이미 내 꿈에 가슴 벅차네
내가 번 돈이 그들의
발 끝에 마저 못 미쳐도
내 음악이 바닥을
치는 게 아닌 것 봐
내가 뭘 하던 간에 잘 봐둬
누구는 바보처럼
노력하면 다 할 수 있대
그게 아닌 거 난 아는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왜 자꾸 나쁜 게 될까
제발 신경 좀 꺼
나한테 그러니까
스물네 시간은 짧아
전에 말했잖아
내가 할건 많은
멍청이들 따라가는 것을
같이 가지 않고
나의 길을 가는 것
바보들은 모두
방황만 하고 앉아 있고
내가 원하는 걸
절대 못 찾아
나는 이걸
비밀처럼 깊숙하게 
숨겨놓으면 네가
못 찾을 거란 걸 알아

좋은 느낌을 느끼네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
어디 바보 같은 놈이
내 기분을 망치려 노리네
그래도 안 바뀌어 혹시 내가
잠에 들려면 깨워줄래
우리는 멋지고 매력 있네
그럼 Can I make you
feel my rap?

오늘은 쇼핑을 했어
옷 대신 비트 골랐네
남들이 소화하지 못 하는
스타일로 난 단어를 뽑아내
길가에는 예술가들이
넘치니까 너네
얘들아 그만해
'나와 한 곡 같이 하자'는
애도 넘치니까
제발 듣기 싫어
그런 말은 곤란해
난 그 사이에 누군가로
남고 싶진 않아 절대로
처음엔 그런 적도
있었기에 이해할 순 있지만
지금은 아냐
나는 안 어울려, 또
한국은 좁으니까
뜨고 싶음 잘해보란 놈들
오늘밤에 덤벼 다
"그냥 내가 혼자 다 한다"고
말하니까 벙찌는
얼굴이 볼만해
다 들었지?
걔네는 멍청한 놈들이지
난 바빠 내 곡에 공들이기만
하루에 몇 번씩이나 들이지
뽐내긴 아직 이르니
조금 더 닦아 놓아야 돼
내가 터트릴 때는
확실하게 박살내야 돼
몇 백 시간을 고민해도
당연한 게 되게
내가 내 시간을 부풀리고
잘라 바꿔내야 돼
시간은 이미
열두 시를 넘겼고
어두컴컴해
아직은 자긴 일러
내게 있어 이 시각은 밝아
달이 내 음악을 비추네
하긴 이 기분은
하루 이틀 만에
바뀌어대는 게 아니고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니까
오늘은 내 옆에 친구들과
건배를 할거야 이 기분에

좋은 느낌을 느끼네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
어디 바보 같은 놈이
내 기분을 망치려 노리네
그래도 안 바뀌어 혹시 내가
잠에 들려면 깨워줄래
우리는 멋지고 매력 있네
그럼 Can I make you
feel my 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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