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조각 (Feat. 이민관)

동안 2017.02.13 16
기억의 조각을 모아 
조금씩 다가가 본다 
너를 볼 수 있을까? 
오해와 바램들로 
외면한 그 때의 시간 
되돌릴 수 있을까? 
난 가지려고만 했고 
넌 내게 주려고만 했던 
그 속에 다른 너와 내가 있었지 
  
시린 겨울 난 너를 만났고 
아무 말 없이 
토닥이며 따듯하게 
날 위로해주었지 

세월에 휩쓸려 
아름답던 너는 없지만 
내 기억은 여전히 너를 불러 
날 그 자리에 서성이게 해 
  
난 머무르려 했고 
넌 나를 떠나야만 했던 
그 속에 다른 너와 내가 있었지 

시린 겨울 난 너를 만났고 
아무 말 없이
토닥이며 따듯하게 
날 위로해주었지 
  
세월에 휩쓸려 
아름답던 너는 없지만 
내 기억은 여전히 너를 불러 
날 그 자리에 서성이게 해 
  
시간을 거스르다
또 다시 망설이다 
너를 떠나보낸 어리석은 
내가 되어버렸네 
  
시린 겨울 난 너를 만났고 
아무 말 없이 
토닥이며 따듯하게 
날 위로해주었지 
  
세월에 휩쓸려 
아름답던 너는 없지만 
내 기억은 여전히 너를 불러 
날 그 자리에 서성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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