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블루 (Feat. Rhymix & 정소휘)

킴봉 (DJ KimB5ng) 2017.04.10 7
달도 별도 숨고 차가운
가로등만이 날 비추는 밤
그 밑으로만 걸어 
내 그림자를 뽐내
난 잘살고 있어

이 밤은 또 나를 비춰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거리는 
내 모습은 어느새 미쳐 달빛은 
나를 향해 웃어 
술에 취한거는 절대 아냐 
단지 나는 상상력이 
너무나도 좋아 어릴 때 
꿈꿔왔던 달빛은 너무나도 
밝은데 지금은 내가 보는 
관점에 달빛은 왜 이렇게 
다른데 이 달만 보고 있으면 
첫사랑 생각은 도대체 왜일까 
가늠이 안되 술을 먹어서 
발음이 안되 어른이 말해 
인생은 짧데 그걸로 믿고 
열심히 달려온 난데 
지갑도 비고 여건이 안되 
나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에 
부모님과 친구들도  
너랑은 결혼은 안되
절대로 결사로 반대 
내 맘대로 하고 싶은 세상 
매일같이 생각을 하네 
오늘도 달빛을 보며 난 
오늘도 소원을 하루에 몇 번을
지우고 다시 빌었네 
안되는거 알지만 애타는 맘은 
술 한잔으로 다시 비우네 

너도 나도 서로 차가운 
눈동자만이 마주치는 밤
그 사이로만 걸어 
난 입은 옷을 뽐내 
난 잘살고 있어
 
매일같이 바라봤던 삶 
내가 꿈꾸던 아니 
우리가 꿈꾸던 
수많은 무리 속에 
삶에 행복이자 일들
비밀도 없는 그런 
저기 무인도 에서 
사는게 어느새 꿈이됐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언제까지인지 
나도 몰라 하지만 충분하게 
지금에 시간 그리고 
젊음 즐겨야지 
방황을 하는 그런 때는 
이제 지났어 
차가운 분위기로 만든 
돈이라는 자극적인 놈을 
아닌 척 하지만 다시 갈구해 
다시 흔들흔들거리는 술잔과 
가로등에 불빛들이 
내 맘을 위로하고 달래주네

사람 하나 없고 차가운
바람만이 날 스치는 밤
그 외로운 길을 걸어 
난 또 하루를 끝내 
난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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