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씨리얼 (Cereal) 2017.10.26 38
발맞춰 길을 걸으면
그 기분은 표현 못해
마주친 두 눈빛은 
날 녹아 내리게 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 
진지하게 장난 아냐
날 보는 네 두 눈엔
나를 꼭 담아줘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로
매일 아침에 날 찾아와

어떤 말로 너를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계절도 너를 닮진 못했는데

어떤 말로 우릴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 필요해
지금 이 순간들로 난 충분해

손잡고 길을 걸으면
그 기분은 표현 못해
스치는 네 향기에
난 녹아 내리곤 해

눈뜨는 순간 보고 싶어
진지하게 장난 아냐
널 보는 내 두 눈엔
너를 꼭 담을래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로
매일 아침에 날 찾아와

어떤 말로 너를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계절도
너를 닮진 못했는데

어떤 말로 우릴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 필요해
지금 이 순간들로 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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