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참솜 (Chamsom) 2018.11.12 128
매일 밤 그대가 그려놓은 
저 불빛으로 이 어둠을 메우고
많은 날 고르지 않아도 
어느 날에도 그대가 있네

이렇게 우리 두 손잡고 걸으면
저 밤하늘은 더 밝게 빛나네
그렇게도 늘 꿈만 같았던
우리의 날은 나에겐 이 모든 전부였음을 

내게만 머물러주길 
나의 곁은 그대뿐인걸
늘 내게만 기대어주길
이 밤 꼭 안으면
이대로 늘 영원할 수 있을까 

언젠가 그대 날 떠나진 않을까
이런 맘이 날 눈물짓게 해 
그대와 멀어지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
이제 어떡해 나는 어떡해

내게만 머물러주길 
나의 곁은 그대뿐인걸
늘 내게만 기대어주길
이 밤 꼭 안으면
이대로 늘 영원할 수 있을까

나의 곁은 그대뿐인걸
늘 내게만 기대어주길
이 밤 꼭 안으면
이대로 늘 영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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