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맹

시황 2018.03.08 48
우연히 마주한
길 위의 어색함이
차가운 눈빛이
부서진 조각들로
겨우내 잊었던
아팠던 기억들도
무던히 무디길
바랬던 바램들로

우 상처뿐인 사랑이여
우 말라버린 사랑이여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또 새 사랑에 목메이다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뻔한 끝에 무뎌져 가겠지

이제 후회는 너와
상관없는 얘기인가
이미 붉어진 추억은
오롯이 내 것인가
차갑게 부서진
날 보고 웃음 짓나
한없이 작아진
날 보고 안도하나

우 가혹한 옛 사람이여
우 가엾은 내 사랑이여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또 새 사랑에 목메이다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뻔한 끝에 무뎌져 가겠지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또 새 사랑에 목메이다 
사랑 또 사랑 또 사랑 
뻔한 끝에 무뎌져 가겠지

우 난 눈이 멀 것 같아
우 눈물이 날 것 같아
우 난 눈이 먼 것 같아
우 눈물이 마른 것 같아

우 난 눈이 멀 것 같아
우 눈물이 날 것 같아
우 난 눈이 먼 것 같아
우 눈물이 마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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