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Feat. 카더가든) (Teaser)

페노메코 (PENOMECO) 2018.03.21 129
Imma take you back old days
결석이 많아졌던 
열아홉 살에 나였을 때 
텅 빈 주머니 속엔 안개만 가득해 
아버지 몰래 꺼내 물던 
담배연기는 뻑뻑해

You know what I'm saying?

군포역 앞 페마 사장님아 
몇 달치 밀린 내 월급 내놔
고시원 방 밀린 월세가
내 하루 원동력이 되었을 때

하루 종일 입만 뻐끔 
잘 지낸다는 말은 허풍 
Common problems 
and I knew that 
터덜거리던 발걸음 

Now I see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 
천천히 알아가는 사이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스물하나 때 나를 만난다면 
꼭 당당하게 장하다 말해 
I count on you 
수북했던 가사 메모장에 쌓여진 
먼지를 툭 털어 낸 후에 
다시 밟았던 무대 
Gotta do ma thang mama 
기대하기만 해 아빠

비록 전날 동아리 
공연을 망쳤어도
그 선배가 나를 점쳤어도 
내일 뱃속이 텅 비었어도 
비슷했던 예전보다 
바삐 바삐 움직여 
낮밤이 바뀌어도  
지하 단칸방에선 
몰랐지 해 뜬 지도 
덕분에 꿈을 꿨다 깨도 
다시 잠이 쏟아져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 
천천히 알아가는 사이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어제가 되어버렸지 
I say that "good morning"
내일이 되어주겠지 
I say that "good morning"
이제 내 하루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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